캠리 어떻게 빨리뺄 방법 없나하고 도요타매장 들러본김에
조금 떨어져있지만 그 옆에 있는 BMW 매장에 구경차 들렀거든.
시승차 지금 나갔으니, 식사후에 오시면 시승가능하다고 하더라구.

사실 BMW는 가격에서 내 사정권은 아니지.
할부를 건다해도... 이후 미래를 생각하면 바람직하지도 않고
그냥 온김에 기분전환으로 시승했는데.

우와... 괜히 프리미엄 명차가 아니네?
지금까지 내 서민7호기 어디나가도 꿀리진 않아! 라고 생각했는데...
아냐. 벤츠나 벰베 앞에선 진짜 완전 꿀려.

처음으로 전면유리에 뜨는 HUD보고
영맨이 HUD 한번 보시죠. 라고 말하는걸 못알아듣고
\'HID? 이걸 봐서 뭐 어쩌라구?\' 라고 생각한 내가 쪽팔리네.
아... 이걸 처음 느껴보니... 완전 놀라워. 어릴적 로망 \'키트\' 기분도 나고...

내비는 터치스크린이 아니라 기어봉 아래쪽에서 원격조작인데...
이건 터치쓰던 사람은 익숙해지려면 시간 좀 걸릴듯?
아무튼... 사람들이 왜 벤츠, 벰베... 그러는지 알겠더라구.
아.. 미친척하고 지르는거 아니고서야....
십년뒤에나 탈 수 있겠지. 쩝.
벤츠, 벰베 타는 횽들 정말 레알 너무 부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