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마시고 뻗어서 자다가 지금 일어났음

멍멍이가 내 꿈에 등장해주셔서 기록하러 들어왔어


내가 밤에 심심해서 외곽순환을 타고 존나 달리고있었는데

어느 한산한 동네에 도착했어. 신호등막 무시하고 달리고있는데

저 앞에 흰색 c63이 서있는게 아니겠음???

난 본능적으로 저게 멍멍이란걸 예감하고 골려줄생각으로 존나 와인딩 & 드레그 시작했음

이게 실수였음

꿈인데도 막 따라가기가 ㅈㄴ 버거워서 멍멍이 차 앞에가서 간신히 진로방해하고

과속 카메라 막 찍히고

그러고 있다가 다시 외곽타고 자유로 방향까지 향했음

가는도중에도 역시 너무 빨라서 막 버거웠음 ㅠ c63ㅈㄴ 빨러 ㅠ

결국 자유로 도착했는데 멍멍이가 날 누군지도 몰라보고 있는 눈치였음

난 피곤할까봐 커피라도 사줄생각으로 편의점갔는데 ㅅㅂ 너무 싸구려커피만 팔아서

"멍멍이는 이런건 안마실텐데..."

라며 꿈인데도 큰 고민에 빠지다가 결국 아무거나 샀음

그 사이에 멍멍이는 KTX라는 사람에게 문자로 연락해서 혹시 내 차번호가 맞냐고 문자질 하는 모습이

내 눈에 포착됨

KTX가 누굴까 계속 생각하는데 KTX가 연산이였음 ㅋㅋㅋㅋ

(KTX광명역이 내 기억으로 존나 멋져서 인천공항으로 연관되어 기억된듯)

결국 난 들키고 그러면서 깼음



써놓으니까 ㅄ같다-_;;;




차이야기
-인피니티 쿠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