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진짜 오랫만이지.


오늘 아침에 출근하려고 나의 붕붕이가 있는곳으로 쫄레쫄레 갔지.

가뜩이나 아파트에 김여사님들이 드글대서..(출근시간대 지나도 아파트 주차장 절반은 풀이야. 그게 다 김여사님들 차라고 봐도 되겠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_ㅠ

조수석방향 뒷휀다가ㅠㅠ 먹었어ㅠㅠ 살짝 찌그러지고 까짐ㅠㅠ

cctv확인해도 절묘한 사각이라 안나왔더라고..

근처 덴트집에 맡겼는데 15만원 줬엉. 다른데 나 있는 눈에 잘 안띄는 기스들도 서비스로 없애주겠대 ㅎㅎ 좋당.


갤보니 YF땜에 말이 많은것 같은데..

걍 뭐 타고싶은거 타고 안타면 되지 굳이 자기 의견 남한테 강요할거 뭐 있나ㅎㅎ


셀프세차장에서 세차하고 있는데 한 30분 걸리거든 나는.

세차장 들어올 때부터 저쪽에 YF한대를 어떤 30대 오너분이 열심히 면걸레로 닦닦닦고 계시드라구.

차 물뿌리고 닦고 매트도 빨고 내부청소까지 다 마치고 담배한대 쭈욱~ 빨면서 보니 아직도 면걸레로 닦닦닦고 계심.

아이궁 왁스칠 하시는건 아닌거 같은데.. 그래서 

새차 뽑으셨나봐용 차 껍질 벗겨지겠어요ㅋㅋ 하믄서 노가리노가리 까면서 요리조리 구경해봤는데

뭐 좋아보이긴 하던데. 사진보다 굉장히 뚱뚱하게 보이는건 사실이더만;

얘기해보니 오너 본인은 굉장히 만족스러운가봐.

하긴 도로에 나가면 구형차들이 더 많지 신차들이 더 많나. 나중에 썩고 자빠지고 해도 신차면 좋은것인둡ㅋ

나중에 또 들를께~

둘러보니 갤 분위기 말이 아니네. 얼굴 실제로 마주본다 생각하고 고운말들 좀 써 흉들.. 왜케 분위기 살벌해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