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6개월전만해도 현대차가 최고인줄 알았던 무지몽매한 국민이었어.
차를 조금씩 알아가며 공부하다보니 점점 현까가 되어가더라.
 
6개월전의 차에 대해 무지몽매한 국민이었을때는
원래 차가 5년쯤 지나면 부식하고
원래 보증기간이 지나면 미션이 고장나는 줄 알았거든.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구...

그러다 구SM 타는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고
내수 디파워드, 수출 어드밴스드 에어백. 빼도 박도 못하는 차별정책을 알게되었고
아연도금, 도장품질, 부식보증... 이런것도 알게되었지.

사람봐가며 교환해주는거나, 물교자재라는 웃기는 이름의 중고부품사용.
근데 그게 윗선에서부터의 지침이라지? 황당하기 이를데가 없네.
\'원래 그래요\'라는 A/S와 \'니차는 내가 팔아줄테니 나한테 한대 더 사\'
이딴일이 일어난다는게 점점 더 어이없더군.

미국하고 한국하고 가격차이는 날 수 있다는 건 납득해.
그리고 물가상승률만큼 가격상승도 납득해.

그런데 이건 아니잖아... 내수 수출 품질차별에
물가상승률을 훨씬 웃도는 가격쳐올리기.
게다가 알고보니 미국에 조공무역? 해도해도 너무 심한거 같아.

진심으로 현차가 망하기를 바라는건 아니야.
다만 이지경으로 정책방향을 잡아간 몽쿠일가의 축출
그리고 내수수출 품질 동일과 가격합리화, 상식이 통하는 친절한 A/S로
국민의 사랑을 되찾는 현대가 되길 바래.

이런걸 좀 더 많은 국민들이 깨달아서
뭐에 홀린듯한 무지몽매한 소비생활 그만두고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함으로써
현대차 정신차리게 해줬으면 좋겠어.
그런의미에서 난 좀 더 많은 국민이 계몽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