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횽들
 뭐 지난번에 교회녀존내 드립친 영파라고해
 지난주까지만 해도 분위기존내좋고그랫는데 금요일인가부터 문자보내도 존내단답형에 ㅅㅂ 막 ㅅㅂ 답장이 1-2시간잇다 오기도 하고 그러더라고 ㅅㅂ
 교회대학부가 다음주에 연중최대축제를 해서 거거때문에 바쁘다는데 뭐..
 솔직히 뻔하지 뭐 
 주말에 같이교회가고 같이앉아서 예배드리고 그러는 정도인데.. 솔까말 워낙 개들이대서 여자애도 이제 어느정도 눈치는 챗을꺼같아. 뭐 아프다고 하니 다음날 수업시간에 약도 챙겨다주고 그랬거덩.
 여튼 그래서 오늘 같은수업듣고 옆자리 앉앗는데(여자애에게 맡아달라했음), 이상하게 지난주보다 할말이 별로 없더라고...
 끝나고 여자애 집가는방향애 볼일잇어서 그냥 같이갓는데..
 글쎄 뭐랄까.. 여자애 집으로 향하는길에 그랬지.
 뭐하나 물어봐도 되냐고.
  여자애가 교회에 관련된거냐고 물어보더라고..
 그래서 내가 교회도있고.. 그냥 개인적인것도 있구요 라고 말했는데..
 오는길에 여자애 오늘 보고서에 바쁘다는말에
 그냥 오늘바쁘시다니 다음에  말할께요 하고 보냇음 ㅠㅠ
후 나 병신임? ㅠㅠㅠ
 ㅅㅂ 이제 안지 1달이다되가는데 나 아직도 존댓말 씀 ㅠㅠ 여자애는 88이고 난 86인데 말도 못놓는 소심남이라능 ㅠㅠ
걍 대학부축제끝나고 다음주 금요일에 데이트하면서 들이대볼려고함..
어떤거같음?


차이야기 - v16do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