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나라 택시기사들 하루에 9만4천원 사납금 채우려고 하루에 12시간씩 미친듯 운전해야 한다.
사납금 못 채워서 자기돈 꼴아박으면 미치지.
택시운전 난폭하다고 열받지 말고 그 원인을 한번 따져볼 필요가 있어.
미친듯이 운전해야 하는 택시는 급제동 급출발 급가속을 견뎌내야 하고 운행기간중에 충분히 돈을 뽑아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회사에서도 그리 많은 돈을 들이지 않아.
이런 택시시장에서 견뎌내야 하는데 아직 외제차는 감히 진입할 엄두를 못 내고 있지.
한번 생각해보자.
하루에 택시가 300킬로를 뛴다고 치면
한 달에 9천키로
일년이면 10만킬로 넘게 뛰게 된다는 말씀야.
5년 정도 써먹고 번호판 떼니까 거의 50만 킬로는 뛴다는 소리지.
이렇게 하고 그만두냐?
자랑스럽게 부활하여 중고차시장에 매물로 다시 나와.
택시부활...
운전면허를 갓 배워서 싼차를 찾거나 사업상 급하게 쓸 필요가 있는 사람들이 주로 사가는데 이들에게서 우수한 운전실력과 차량관리를 기대할 수는 없지.
그런데도 보통 5년씩은 더 타고 다닌다.
이런 내구성이 바로 국산차의 내구성야.
어따 대고 내구성 운운하는게야. 쓔발.
캠리 갖고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