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렉서스 사고직전 911 통화내역 들어보니까 진짜 비참하다..

ㅜㅜ(128.240) 2009.11.08 03:02:41
조회 2011 추천 0 댓글 8















다 기억이 안나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충 보니까..

911 : 네.. 911 입니다.. 도와드릴까요?

사고 운전자 : 저.. 렉서스 운전차량 입니다.. 지금 노스 125번 도로를 달리고 있는데.. 그리고 악셀이 뭔가에 걸렸어요.. 안되요.. 브레이크가 안되요..

911 : 노스 125번 도로 어디를 지나고 있습니까?

사고 운전자 : 아.. 내가 지금 어디를 지나고 있지?(동승자에게 묻는걸로 추정).. 지금 속도가 200km를 달리고 있는데 브레이크가 안듣습니다.. 그리고 고속도로가 거의 다 끝나가요.. 거의 800미터 정도밖에 안 남았어요..

911 : 알았어요. 그러면 엔진을 끄거나 아니면 다른 뭔가를 조치를 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까?

오.. 저기 지금 교차로에 접근중입니다..   아..   잠깐요..   기다리세요..   제발.. 오..   오...   안돼..   저기를 빨리 지나가야돼(?)..   빨리..   오..  오..  아아악~! (동승자의 비명소리도 같이 들림)

(순간 굉음이 들림)

911 : 여보세요?

사고 운전자 : 아무런 응답이 없음.








그런데 공교롭게도 사고 운전자가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소속(경찰로 추정)이라고 합니다. 마누라, 아들, 딸 같이 전원 사망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운전석 아래 시트에 악셀이 걸린것이 사고의 원인으로 거의 결론이 난 상태입니다.

도요타에서는 수백만대의 차량을 리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당분간 운전석의 매트는 제거한채로 운전하라고 권고하면서 향후 도요타의 답변을 기다리라고 하네요(즉, 도요타측에서도 리콜만 결정났을뿐 아직까지 매트를 어떤식으로 처리를 해서 해결을 할지 결정은 못한 상태임). 그런데 미국 abc방송 등 이 사건은 비단 렉서스 만의 문제가 아닌 모든 차량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특히, 운전석쪽에 매트를 2중으로 깔고 다니는 행위는 자살행위라고 경고까지 합니다.





[사진1] 사고차량과 동종인 렉서스

[사진2] 렉서스의 악셀 사진

[사진3] 렉서스의 악셀이 매트에 걸린 모습

[사진4]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리콜이 결정된 도요타의 모델(약 300만대가 넘을 것으로 추정)








* 의문점 1 : 경찰인 사고운전자가 왜 기어를 중립이나 파킹으로 바꾸지 않았을까?
---> 답변 : 렉서스의 고급차종에서는 엔진의 무리한 데미지를 방지하기 위해서 악셀이 밟혀진 상태에서는 기어 변환이 안되게 안전장치가 되어있다고 함.

* 의문점 2 : 911에서 엔진을 끄도록 권고했는데 왜 운전자는 하지 못했을까?
---> 추리 : 너무 당황한 나머지 침착하게 대응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 즉, 해당 차종은 스타트 버튼 방식으로 엔진을 켜고 끄고 할 수 있는데 운전자가 너무 급박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스타트 버튼을 3초이상 누르고 있지 못했을 것으로 추정됨.(즉, 주행중 악셀이 밟혀진 상태라고 하더라도 스타트 버튼을 눌러서 엔진을 끌 수 있다고 합니다.)

* 의문점 3 :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소속인 운전자가 어떻게 저런 초보같은 실수를 할 수 있었을까?
---> 추리 : 분명히 운전자의 입으로 악셀이 걸렸다고 911에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다음 곧바로 브레이크가 안듣는다고 말을 함으로써 그 이후로 악셀의 문제가 브레이크의 문제로 인식되어져 버린다. 즉, 처음에는 악셀의 문제인줄 알았음에도 대화도중 브레이크가 안듣는다고 말을 돌리는 바람에 더 이상 악셀의 문제를 다시한번 생각해 볼 기회를 영원히 날려버린다. 아마 운전자가 911에 계속해서 악셀이 뭔가에 걸렸다고 말했다면 911에서 악셀쪽을 한번 쳐다보고 뭐가 접촉되지 않았는지 확인해 보라고 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아주 급박한 상황에서 생명을 보전할 기회를 놓치고 만다. 그리고 막판에 911에 전화를 하는 상황에서 차가 시속 200km를 달리고 고속도로가 800m밖에 남지않아서 교차로에 뛰어드는 상황에서는 아무리 운전자가 교통경찰이라고 하였더라도 불가항력적인 상황이었을 것으로 추정.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외모와 달리 술 일절 못 마셔 가장 의외인 스타는? 운영자 24/07/01 - -
AD 아고다 호텔 8% 할인쿠폰 받기 !! 운영자 24/06/19 - -
903756 이자동차 이름 먼가요? [2] ㅇㅇ(110.35) 09.11.22 357 0
903755 이별상황극 몰카 [1] 모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22 258 0
903754 아 비발디 너무 좆타..... [2] 러브젤(112.145) 09.11.22 272 0
903753 옷이나 사러 가야겟숨 [2] 잉여야잉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22 109 0
903752 일단 눈부터 정화좀 하시고.. 깔껀 깝시다.. ㅋㅋㅋㅋㅋ [7] 현갤정화(128.240) 09.11.22 1003 0
903751 간만에 ㅅㅅ얘기가 올라왔는데 [1] 러브젤(112.145) 09.11.22 290 0
903750 우왕 후드티 삿는데 조낸 맘에듬 [2] 미쿡사람닙니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22 201 0
903749 어그부추 일본이니까 가능하다는 님 보세요 [4] 르샤(220.117) 09.11.22 219 0
903746 형들 이 휠 평가좀 [2] 르샤(220.117) 09.11.22 146 0
903745 청춘불패 컨셉이모야? [8] 모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22 357 0
903743 우리집은 왜케 대화가 없는거지? [9] 러브젤(112.145) 09.11.22 328 0
903742 우왕 이짤 오랜만에보네ㅋㅋㅋㅋ [4] 뿌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22 472 0
903740 도데체 놀이기구는 왜 타는거냐? 목숨걸고? (61.254) 09.11.22 153 0
903739 차갤 형들은 이런 휠 좋아한다면서요? [4] 르샤(220.117) 09.11.22 191 0
903738 횽들 서유기란 영화 본사람있음?? [9] 잉여야잉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22 211 0
903737 부모님이 차 사려고하는데 멀사는게 좋아? (3000만원대) [8] kotsum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22 577 0
903736 아사다 마오가 이번에 그랑프리 파이널 못나가는데 허ㅓ(220.117) 09.11.22 123 0
903735 무슨 휠이 이래? [4] -.-(219.255) 09.11.22 272 0
903734 형들 김씨표류기 본 형들있냥?ㅋㅋ [6] 르샤(220.117) 09.11.22 229 0
903733 아부지랑 술마시다가 웃긴썰. [6] 모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22 398 0
903732 이럴려고 한건 아닌데........어쩌다 보니...... [3] 250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22 272 0
903731 어제 새벽3시경 올림픽도로(합정부근) [1] 잉여야잉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22 160 0
903730 지대갤이 견적갤로 바뀐듯?? 드륵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22 50 0
903729 5천원으로 배고품을 해결하는법 [5] 르샤(220.117) 09.11.22 287 0
903728 네이년 블로그에 왜이렇게 부자가 많냐 ? [5] 재석이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22 382 0
903727 슈우발 큰일났음 ㅡㅡ [24] 멍멍아도망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22 1134 0
903726 막걸리 통으로 주문하려고 알아보는중.. [13] 가리엿(125.138) 09.11.22 232 0
903725 근데 차살때 [7] 추억마일리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22 262 0
903724 나한테 합리적인 선택을하라고 현다이에서 브로셔가왔는데 [6] 르샤(220.117) 09.11.22 213 0
903723 아 부산여행 계획이나 짜야지 ㅜ.ㅜ [3] 르샤(220.117) 09.11.22 110 0
903722 사리곰탕+김밥 or 사천짜장+김밥 [4] 모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22 139 0
903721 부가티 갈리비에르는 망할 듯 [2] 22(61.72) 09.11.22 204 0
903720 우측통행 대가리속에 뭐가들어있는지 모르겠네 [4] ㅇㅇㅇ(125.131) 09.11.22 195 0
903719 친구집인데......자고 일어나니 친구놈은 약속 있어 나가고...... [7] 250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22 310 0
903718 이쯤에서 코기 폭탄 미쿡사람닙니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22 103 0
903717 개는 쌔빠뜨가 개간지.. [3] **(219.255) 09.11.22 271 0
903716 르샤훃은 봄니다. [1] 외기러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22 56 0
903715 s80 D5 궁금한거.. [1] 돈묘공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22 617 0
903714 무르시엘라고 맥라렌 콜벳 가야르도(125.131) 09.11.22 176 0
903713 형들 나 자취하는데 좀 알려줘 [4] 호ㅓ(220.117) 09.11.22 180 0
903712 어제 친구가 여친보여준다고 해서 노원역에 갔다왔거등 [6] 외기러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22 1354 0
903711 개 얘기하니까 존나 황당한거 ㅋㅋ [1] 르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22 200 0
903710 시국선언 교사들 중징계 [2] 모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22 163 0
903709 소나타 VS 캠리 [자체 전복시 강성 테스트] 소나타 시망욬.. ㅋㅋㅋㅋ [7] ㅇㅇ(128.240) 09.11.22 957 0
903708 확고한 자신이 없으면 개는 키우지말것.. [3] 가리엿(125.138) 09.11.22 202 0
903707 2년에 100만원 버는 형 왔다 [2] Azert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22 94 0
903706 아 진짜 슈발 좆같은게 왜 나는 차에다가 뭐 장식해놓으면 다 훔쳐가냐 [5] 르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22 159 0
903705 웰시코기 하악하악 [4] 킬러비(72.225) 09.11.22 250 0
903704 난 요런친구 키우고싶엉 ㅋ [1] (218.154) 09.11.22 213 0
903703 나 자주가던쇼핑몰 [2] 모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22 241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