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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경창환 기자]

국산 최고급차 에쿠스의 ‘급발진’으로 보이는 사고가 발생해 현대자동차의 대응과 ‘급발진 소송’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4일 김영란 대법관이 강연차 서울대를 방문해 주차하던 중 차량이 \'급발진\'하면서 뒤편에 있던 아토스 차량과 부딪쳐 다친 것이다. 뒷좌석에 타고 있던 김 대법관은 차 밖으로 튕겨나가 머리와 어깨 등에 타박상을 입었다.

에쿠스는 현대차는 물론, 국내 생산 차량을 모두 합쳐도 가장 ‘최고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배기량은 3.5리터, 3.8리터, 4.5리터 등 3가지가 있고 가격도 최소 4157만원에서 7310만원까지 있다. 더욱이 ‘피해자’는 국내 첫 여성 대법관으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집중적으로 받았던 김영란 판사. 현대차는 이와 관련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대법원은 급발진 사고와 관련 일단 업체측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지난해 3월 주차관리원 박모씨가 차량 급발진 사고로 피해를 봤다며 대우자동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자동차공학상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밟지 않은 상태에서 급발진이 일어나기는 어렵고, 이는 국내외 교통안전 관련 기관의 연구조사결과에서도 인정됐다”며 “이 급발진사고는 원고가 비정상적으로 가속페달을 밟아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당시 시민단체는 “상대적 약자인 피해자들에게 급발진 사고 원인을 입증하라는 것은 문제”라고 반발했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김 대법관이 이번 사고와 관련 과연 소송을 걸 것인지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면서 이번 사고로 ‘급발진’에 대한 법원 시각이 변할 수 있다고 보고있다. 향후 유사한 ‘급발진’ 소송에 ‘전향적인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하고 바꾸어주었답니다.

여기서 놀지말고 공부 열심히 하세요....ㅋㅋ

역시 사람 봐가면서 장사 ㅋㅋㅋㅋㅋㅋㅋㅋ

몽구 모터스 만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