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LI style="FONT-SIZE: 11pt">최근 웰빙식품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우리나라 막걸리의 대표 브랜드 가운데 하나인 ‘포천막걸리’와 ‘포천일동막걸리’에 대한 상표등록을 일본기업이 선점해 수출에 작지 않은 타격이 우려된다.

이에 따라 포천에서 막걸리를 생산, 일본에 수출하고 있는 ‘상신주가’ 등 8개 막걸리 생산업체는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경기도 포천에서 ‘포천일동생막걸리’를 생산·수출하는 상신주가는 일본 C업체가 지난해 11월 일본 특허청에 ‘포천막걸리’와 ‘포천일동막걸리’ 상표를 출원해 등록한 사실을 최근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IFRAME align=right src="http://adv.segye.com:8080/html.kti/segye/view@bannerIn" frameBorder=0 width=200 scrolling=no height=200></IFRAME>지난달 2만7000ℓ(4000만원 상당)를 일본에 수출한 상신주가 김형채 대표이사는 “당장은 매출 규모가 작아 일본업체에서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 그대로 수출하고 있지만, 만약 상표법 위반으로 제소할 경우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외교통상부의 한 관계자도 “일본에서 먼저 상표등록이 됐고, 국내에서는 보호받지 못하는 상표인 만큼 대응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국 업체가 포천막걸리라는 상표를 사용하면 이 업체로부터 제소를 당할 수 있다. 국내 막걸리 생산업체들이 상표등록을 하지 않은 이유는 국내법상 지명(地名)이 들어간 경우 상표로 등록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품의 원산지임을 내세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지리적표시제(GI)’를 등록하면 상표권과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지리적표시제도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지역 특산품에 대해 해당 지역이 원산지임을 표시하는 제도로, 지역명을 상표권처럼 보호해 주기 위해 도입됐다.

하지만 지리적표시제도가 국내에 도입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전통주 가운데 지리적표시 등록을 한 것은 진도 홍주, 고창 복분자주밖에 없다.

포천=박석규 기자


막걸리  일본 상표 등록.. 헐.. 수단 방법 안가리고  얍삽하게 노는짓이 마치 조센징이네. </LI></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