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장 관심을 끄는 리콜은 토요타 \'캠리\'와 렉서스 \'ES350\'에 대한 결함이다. 이는 한국에서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차종이기 때문이다.

지난 25일 LA타임스는 미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 보고서를 인용, "지난 8월 미국서 일어난 렉서스 ES350사망사고와 관련된 추가조사 결과, 단순 플로어매트(차바닥 깔개)문제만이 아닌 브레이크 손상과 액셀페달의 형태도 문제가 있을 수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사건의 시작은 지난 8월28일 한 캘리포니아고속도로 순찰대원이 렉서스 \'ES350\'을 고속으로 운전하다가 추돌사고를 일으키면서 시작됐다. 언론에 따르면 사고 당시 플로어매트가 밀리면서 엑셀을 건드려 차를 멈출 수가 없었다는 것.

NHTSA와 업계는 즉각 사고원인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고, 지난달 말 캠리 등 토요타 5개 모델과 렉서스 \'ES350\'등 3개모델 총 380만여 대에서 플로어매트가 가속페달에 끼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리콜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