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현대 하는 짓에 나도 열받다보니 글 올리게 되네.

지금 수입하는 캠리가 구형이라면, 일본에서는 단종된 모델이라는 이야기인가?
뭐, 잘 모르겠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한국에서는 현재 판매하는 소나타, 그랜져와 캠리의 성능을 비교해야 하는 거지.
신형 캠리를 현재 가격으로 판다면 더 유리하겠지만 재고떨이든 뭐든 소비자 입장에서는 현재 선택의 폭 내에서 가장 유리한 제품을 선택하는 거고
제조사 입장에서는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상품을 판매하는 거지.
신형을 굳이 판매하지 않아도 한국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 있겠다고 토요타가 판단한 것이고, 만일 그 판단이 틀렸다면 당연 시장이 심판하겠지.
그런데 결과는? 보다시피 대 성공이라는군.
그런데 구형이라고 까는 사람들은 시장자본주의의 기본 틀도 무시하자는 이야기?

지금까지 현대기아 독점시장이었기에 현대도 자국민을 봉취급하면서 손쉽게 돈 벌 수 있었는데 이제는 그 특혜가 점차 사라지고 있을 뿐.

그나마 현대가 칭찬 받아야할 점이 있다면, 자국 시장내에서 삥뜯어서 쉬운 돈 벌면서도 기술개발은 좀 해서 성능, 품질면에서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갖추었다는 거. 하지만... 가격 경쟁력은 이제부터는 지금까지처럼 한다면 상당히 낮아질 거라는 거.

그러니... 서비스 개선, 가격 인하 등등으로 제대로 한번 경쟁해봐라. 그게 자본주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