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F 소나타
 
1.시승식에서 캠리랑 비슷해서 샀는데 한 3년 지나니 덜덜거리기 시작했다. 5년쯤 되니 바꿀때가 됬나 소음도 심해지고 진동이 심하다.

2.길거리 끌고나가면 Dog 나 Cow 나 다 소나타라 주차장에서 내 차 찾기가 힘들다. 길거리 내달리는 노란 택시중 중 태반이 소나타다. 

3.소개팅에서 소나타 끌고 나갔더니 눈살을 찌푸린다. 5년이나 된 소나타를 끌고나가서 그런가 보다. 쪽 팔린다.

4.중고차로 팔까 중고차 시장에 가봤더니 너무 헐값이다. 내구성도 구려 10년 타기 힘들고  흔하고 너무 많아서 그렇단다. 그냥 타기로 했다.

도요타 캠리.

1.조용하고 진동도 없다. 역시 대륙 미국에서 인정받은 내구성이다. 미국에서는 하루 주행거리가 장난아니기 때문에 미국에서 내구성 인정받으면 쪼그만하고 주행거리 짧은 우리나라에서는 10년을 타도 새것같다.

2.길거리에서 사람들이 처다본다. 아무리 캠리가 많이 풀렸어도 돈 500에 소나타 타는 서민들이 태반이라 희소성이 있다. 오랜만에 친구 만나서 역시 일본차는 다르더라고 자랑한다. 소나타 타는 친구는 부러운 눈으로 처다본다. 한번 태워달란다.

3.소개팅 타고 나가니 여자 눈빛이 달라진다. 여자들은 여러가지 차종 구분은 못해도 외제차와 국산차는 구분할 줄 알더라고...

4.혼다에서 신형차가 나왔다. 중고차로 팔고 다른차 살까 생각에 중고차 시장에 가봤더니 오~가격을 제법 잘 쳐준다. 이것만으로도 소나타랑 500~600 만원 차이는 벌써 또이또이 상쇄되고도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