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컴퓨터 전문가도 있지만 컴맹도 있지?
그래도 지금부터 설명할 "인텔" 이란 회사는 알꺼라고 생각해
[알지? 뚱~ 뚱뚱뚱뚱~ 하며 광고하는 시피유회사]
이 회사도 현재 전세계 x86컴퓨터 시장에서 80% 가까이 점유하는
회사인데 예전에 개삽질 한 번 하고 요즘은 잘 만들고 있어
왜 잘 만드는지 알어?
인탤에 수십년간 가정용 데스크탑과 노트북시장을 점령하다 보니
망령이 들어버렸어, 그래서 기술개발은 발로하고 마케팅에만 열을 올렸지
그 결과 탄생한게 전설의 "프레스캇" 시피유야
시피유는 클럭별 처리능력 지표가되는 ipc라는게 있는데 인텔은 이걸 무시하고
파이프라인을 무작위로 늘려서 제작했어
파이프라인을 늘린목적은 시피유의 클럭을 손쉽게 늘릴 수 있고 클럭을 늘리면 소비자에게
어필하기가 매우 쉬워서지 [일반 소비자는 대부분 클럭=성능으로 알고있거든]
대신 실성능인 ipc가 묵사발 나버리지
실재 파이프라인 늘리기 공법[넷버스트]으로 만들어진 노스우드 시피유는 130나노 공정으로
손쉽게 3.2기가 헤르츠까지 도달했어 [익스트림기종으로 3.4까지도 도달했지]
인텔은 자화자찬이 섞인 마케팅을 했고 사람들은 넋나간듯 구매했지...
헌데 이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와,
그게바로 경쟁사인 AMD가 헤머코어 기반의로 만든 애슬론64...
인탤시피유보다 절반가까이 짧은 파이프라인의 애슬론64는 2기가 남짓한 클럭으로 3기가가 넘는
인탤시피유를 밟아버리지...
천문학적인 개발비와 마케팅비를 쏟아부운 간판스타 노스우드가 어디 시골구석에 처박힌 중소기업
만한 AMD에서 만든 시피유보다 성능이 떨어지니...거기에 클럭도 훨씬 낮은 시피유보다 떨어지니 콧대높은 인탤 머리속은
새하얗게 되버렸지...
그래서 부랴부랴 급하게 만든게 이름하여 전설의 "프레스캇"
클럭 마케팅을 끝까지 밀어부쳐 보자고 만든건지 안그래도 긴 파이프라인을 기존 20단계에서 30단계까지
늘리고 그로인한 고전류 요구량으로 가정용 시피유 역사상 처음으로 전류 소비량이 100와트가 넘어가는 기염?을 토해네
기존 보드 중 전원부가 부실한 보드는 장착이 불가한 희한한? 헤프닝이 벌어져...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럭은 겨우 3.4에서 3.8한계에 부디쳤고 IPC는 처참하게 걸레가 되어
전문가에게 메몰찬 버림을 받았지 [그래도 일반 소비자는 팬티엄4라고 잘 구매했어...나중에 성능 거지라는 거 알고 분노한 사람도 있었지만]
이후 AMD는 듀얼코어 옵테론이라는 결정타를 날렸고
그제서야 자신들의 잘 못을 께닳은 인탤은 한 동안 자사 시피유를 완전 걸래값으로 판매하는 개굴욕을 참아내고
[그 당시 구매해본사람 알꺼야 AMD옵테론 1.8짜리가 거의 40만원 가까이 했고 인텔 팬티엄4 2.8 듀얼코어가 십만원 초반대였지]
심기일전해서 지금의 코어듀오 시리즈와 네할렘 시리즈를 만들게 되었어
소비자로선 AMD가 없었다면 거지같은 성능에 엄청난 전력소비를 하는 프레스캇을 계속 사용할뻔 했지
[왜냐고? 뒤에도 프레스캇 라인으로 계속 로드맵 만들고 있었는데 AMD때문에 그 로드맵을 지워버렸거든]
잡설이 길어졌는데 우리의 현대를 돌이켜보면 어떨까?
현대의 소나타 인탤의 프레스캇...
묘하게 닮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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