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형이 셀프세차장에서 세차를 좀 했거든

형이 원래 좀 존나게 달려서 이 가을에도 벌레시체가 장난아냐

그래서 존나게 딱고 있는데

좆구린 아반떼 한 마리가 들어오더라

그러더니 내 옆칸에 넣는거야

형은 물만 뿌리고 차를 빼고 걸레질을 하고 있는데도 아무도 안내려

시발 뭐야.. 하면서 딱는데 뭐가 내리더니 또깍또깍 걸어다니는거야

또 시발 세차하면서 기집년 꿰고 왔고만 병신색기.. 여자보고 차딱아달라는거야 뭐야..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 여자가 동전을 바꾸는거야.. 헐 시바 혼자온거였어 ㅋㅋㅋ

세차장 야심한 밤에 아무도 없었거든.. 그 년과 나뿐 ㅋㅋㅋ

그러더니 이 년이 지칸에 돈을 넣는게 아니고 옆칸에다 돈을 막 넣는거야 ㅋㅋㅋ 것도 한 4개정도 ㅋㅋ

그러고 워터건을 잡아보지만.. 시발 그게 물이 나오나.. 안나오지.. ㅋㅋ

그래서 내가 원래 그런거 간섭 하는 사람이 아니지만

어떻게.. 저 년이 내 차보고 질질 싸서 쫙쫙 벌려줄지도 모른다는 은근한 기대심리가 있었던지 나도 몰래

\'저기 아가씨 거기가 아니고.. \'

라고 알려줬지

그랬더니 이년이 고맙다는 목례도 없이 차를 빼더니 그곳에 집어넣고 물을 뿌리더라

그런데 이 년이 물만 뿌리더니 차에 타는거야.. 그래서 옆에 차대면 뭐라고 꼬셔볼까..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년이..

붕~ 하고 그냥 ㅇ가버리는거야

샹년

왜 그냥 간거지?

내가 무서웠나 ㅋㅋㅋ

짤방은 불과 3년전 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