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중2때... 강원도 갔다가 집에 오는길에 벌어진일..

미시령으로 넘어오는데 차가 하도 쳐밀려서 시속30놓고 올라가서 20으로 내려옴 \'ㅅ\'
그렇게 국도에서 가다서다 하다가 결국 소양강대교에서 차량들 올 스톱...(완전히 정지) 사람들 막 내려서 걸어다니고...

기름도 1칸남았고(그당시 싼타페 디젤탈때) 기름넣으러 빠졌다가, 주유소 아저씨가 \'양구로 돌면 안밀린다\' 라고 해서 갔듬

슈발... 길은 어둡고, 차는 없고...(한참있다가 알게된 사실인데 안개등만 켜져서 조낸 어두웠음)
막 너구리 지나가고... 그러던중 뒤에서 나타난 그지역 주민인지...구형포터가 조낸빨리 추월해감... 우린 그걸 죽어라고 따라갔고... 그렇게 춘천으로 가서 경춘가도 들어섰는데...

슈발... 맞은편에서 뭐가 막 굴러옴
\'저게 뭥미?\' 하고 보니 타이어 \'ㅅ\';;;;

울 엄니는, \'엑셀, 브레이크\' 고민하다가 푸락셀을 쳐버리고
아슬아슬하게 피해서 굴러간 타이어는 우리뒤에 오던 포텐샤 밑으로 들어가더니 막 불꽃을 튀김...

레알 무서웠음...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몸이 굳는다능...(작년에 사고나던 순간보다 더 무서웠듬)

생각해봐 \'ㅅ\' 왕복 4차선 국도에서 잘 가는데 반대편에서 갑자기 타이어가 데굴데굴 굴러온다고 ㅜㅜ

차 얘기: 싼타페 구형 디젤은 115마력이빈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