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의 시아버지. 그러니까 나한테 사돈어른 차량 출고결정.
3형제가 있으나 차에 대해 잘 몰라 돌고돌아 그나마 1달전부터 자동차쪽 밥먹고 있는 본인에게 부탁.

아는 기아 영맨이 미아리에 있으나 너무 먼관계로 그냥 인터넷질.
내 서식치가 여기니 여기 기아겔의 한 영맨에게 문자 날렸으나 연락없음.
다음날 다시 문자 날려 겨우 통화됨. 뭐 중요한건 할인내역만 알면 되니까 현금할인 받고 영맨 얼굴 볼일 없음.
항상 그래왔으니. 선팅등 다 필요없고, 탁송 필요없고, 직접 화성공장 갈거니까. 등록 직접 할거고.

그냥 차값 + 할인율만 알면 되는상태.
겨우 통화된 영맨.. 나중에 알고 보니 공식 비공식 할인 몇개 빼먹었더군.. ㅡㅡ;

다시 가는 동호회 영맨에게 전화. 이태원에서 내가 있는 시흥으로 오라고함. 할인 내역은 얼굴 보겠다고 절대 공개안함.
미스터리쇼퍼 때문이라는데 뭐 어쨋든 오라고함. 이미 뭐 반은 미안해서라도 계약하려는 상태.
점심시간이라 멀리온 영맨을 생각해서 짱개집을 가고, 밥먹고 먼저 내가 나가서 슬그머니 계산함. 기름값이 얼마냐하며.
들어와서 계약 이야기함. 얼마해줄거냐... 60제시... 결국 70으로 낙찰봄... 난 영맨이 얼마 먹는지 알고 있음.

노후차 조건 : 로체 이노베이션 + LEX 고급형 + VDC + 사이드 커튼 에어백 검정색 출고 계약.

다 적긴 귀찮고, 공식할인 비공식할인(영맨수당포함) 합쳐서 334만원 할인.
단, 이번달 출고시 공식 할인내역은 가능. 그러나 다음달가도 조건이 좋아지면 좋아졌지 나쁘진 않겠지. 어짜피 끝물이니.

금요일 화성에서 직접 출고, 가죽시트 일부러 안해서 스티어링휠(핸들)이 플라스틱이라 광주로 출고되자 마자 차 끌고
핸들샵에서 펀칭가죽으로 작업. 다시 인천으로 가서 원래 알던 용품점에서 4구 매립형 후방감지기랑 루마썬팅하고,
인천에 있는 타이어 거래처에서 S1 노블 구입해서, 내가 있는 시흥에서 휠은 그대로 두고 타이어 S1 노블로 바꿈. 
로체 출고상태에서 노면소음 작살 올라옴. 현=기 원가절감좀 그만들해라. ㅆㅂㄹㅁ들아.

이러고나니 하루 다감. 
하루 정도 시간 있으면 영맨 배부르게하지말고 직접 출고까지 하라고 해주고 싶고. 
하고 픈 이야기... 나는 여기 영맨이랑 내가 가는 동호회 영맨이랑 견적 내봤지만, 100여만원 차이남..

여기서 활동하는 영맨 너무하는거 아님?
그래도 그나마 여기는 그나마 애교.

성격 급하신 사돈은 영맨이랑 계약하고 있는데 사돈 어르신이 아는 영맨을 집으로 불르셨다는데 매제에게 전화해서
절대 계약서 사인하지 말라고해서 겨우 계약함.

나중에 가서 그 계약서를 봤더니 그 영맨 300이상을 빼먹었더군..
특히나 금융수수료를 98만원인가 넣어놨음.. 1000만원 할부하는데 금융수수류가 98만원 이해가 가나?
등록비에서 한 50정도 업해놓고...

전화해서 욕을 해줄까하다 나랑 직접 관계없으니 그냥 말았음.

영맨들은 좀 정직하게 세일즈하고. 뭐 나도 수당 할인해달라는건 "정.도.경.영"에 어긋나는건 알지만. .그렇다고
할인 안받으면 내가 바보 되는거 아님?

어쨋든 차량 구입할 생각있으면 꼼꼼히 따져보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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