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F가 실내 인테리어 가지고 도요타 캠리보다 우월하다고 주장하고,
2.0엔진가지고, 2.5캠리보다 가격이 25~30% 저렴하다고 문제될게 없다고 주장한다.
임원이란 작자가 언론에 대고 저따구 말을 한다는 자체가 국내 소비자들을 좆같이 생각한다는 단적인 증거다.

현대차가 욕먹고 도요타가 인기인 이유는 딱 한가지 가격이다.
도요타가 착한 가격으로 들어와서 국내시장 장악한다음, 가격을 쳐올릴거라는 애들이 있는데,
어떻게 비집고 들어온 국내시장에서 도요타가 그런 멍청한 짓을 할까?

도요타가 가격을 쳐올리면, 국내 소비자들 등돌리고, 더 싼 미국차, 유럽차로 눈돌린다.
자동차 산업자체가 이미 포화상태고, FTA로 자동차 개방되고,
미국 소비자들과 동일한 조건 (혹은 더 좋은 조건)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지니까 쓸데없는 걱정마라

국내메이커들 신차 출시할때마다, 매년 연식 바뀔때마다 (2009년형, 2010년형 등),
페이스리프트때마다 가격쳐올려서 국내 소비자 돈을 야금야금 발라먹는 악행에 제동이 걸린거다.
이건 현대만의 문제가 아니가, 현대를 따라한 기아, 르삼도 똑같이 철퇴를 맞는거다.

르삼이 내년1월 신형 SM5 후속 가격을 신차명목으로 YF처럼 올릴 수 있을까? 
또라이들이 아닌 이상 절대 그런짓 못할꺼다. 그럼 현대한테 이번 도요차 공습이 악일까 득일까? 

현대가 가격을 계속 쳐올리는 이유가, 노조 임금인상, 정년보장 때문에 매년 원가가 계속 상승해서 그런것인지,
국내에서 계속 폭리를 취하고 미국시장에서 덤핑판매를 해서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것인지 모르지만,
현대차는 강력한 원가절감 및 극단의 구조조정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지 않으면, 생존자체가 어려워질거다.

도요타가 캠리 2.0 풀옵션을 2500에 출시하고, 2.5 풀옵션을 3000에 출시한다면, 소나타는 어떻게 될까?
도요타가 렉서스 3.5 풀옵션을 포드 토러스 신형과 똑같은 4300에 출시한다면, 그랜저 제네시스 오피러스는 어떻게 될까?
지금 도요타가 국내 자동차 시장 판도와 주도권을 사실상 손에 쥐고 있는거나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