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는 전자제품이 아니다. 그저 디자인 좋고 편의성 좋으면 끝이 아니다.
스포츠카처럼 빠르게 잘 달려야 된다는 것도 아니다. 세타엔진 정도 성능이면 차고 넘치는 수준이다.
그럼 뭐가 필요한가? 첨부한 사진 2장을 보라. 그리고 니가 타는 차 혹은 너네 아빠 차 문을 열고 비교해봐라.
장담하건데 저 사진과 비교해서 비교도 못할정도로 얇고 부실한 모습을 볼거다. 내 차랑 눈으로 비교해보고 말하는 거니까 확실한 사실이다.

미국에서 현대차 광고를 생각해보자. 에어백 12개 기본으로 달고 고객의 안전만 생각한다며 개드립치는 그 광고.
안그래도 약한 차체 에어백 12개 안달면 흑인, 히스패닉도 제 목숨 아까운줄은 아니까 아무도 안살거다.

유럽에서 아반떼나 포르테가 왜 못팔겠나? 안전성 미달로 판매자격이 안되서 못 파는거다. 괜히 사망떼니 휴지테니 하는 말이 아무 근거없이 나온건 아니다. 그래서 안전성 높여서 유럽전략차종으로 i30 출시했고 유럽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차는 국내에 인기가 없다.

3류 취급받는 중국차 욕할 것도 없다. 우리가 중국차 충돌사진 보고 경악하듯 미국, 유럽에서 나랑 너님들 타고 다니는 국산 준중형, 중형차 중국차랑 오십보백보 수준의 안정성 차이가 있을 따름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좢뉴비는 차 살때 연비에 캐민감하다. 그깟 기름값 2000cc 중형차로 일주일내내 끌어봐야 얼마안나온다.
300km 달려봐야 5만원 나오는 거 연비 좀 좋아봐야 몇 천원 좋아지는 정도다. 경차는 만원 단위 이상 빠지겠지만

일본차 정도 빼면 가솔린으로 국산차가 연비가 수준급인 이유가 있다. 원가절감의 뒷소문이 무성한 차는 해가 지날수록 가벼워지니 연비가 안좋아지면 그게 더 이상할 것이다. 그러면서 고장력 강판을 얼마를 더 썻내 하는 언론 플레이에 순진한 사람은 그렇구나 하며 낚이고 있는거다. 과연 국산차가 미국이나 유럽차와 같은 두께와 무게로 차를 만들면 그네들 차보다 연비가 좋을 수 있을까? 나는 어렵다고 본다. 일본차도 미국차와 같은 무게로 차를 만들면 연비가 동일하다고 기사가 뜨는 마당에 국산차는 안전을 희생해서 연비를 억지로 올린 허울뿐인 연비일 따름이다.

자기 목숨값이 귀한줄 안다면 이제부터라도 차를 고를때 안전사양도 꼼꼼히 챙겨봐라. yf소나타부터 vdc를 기본장착 시작한 것은 아주 좋은 변화다. 국산차가 그리 안전성이 떨어지는 것은 안전사양보다 편의장비 홍보에 열올리는 메이커의 문제도 있겠지만 안전성에 거의 관심이 없는 국민의식도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