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녀 이야기 2편이다.

강산에(125.181) 2009.10.21 12:17:07

조회 409 추천 0 댓글 2

학교도 잘다니고  말도 잘듣던 한아이가

한달째 학교도 안나오고 연락도 안되고 속을 태우고 있을무렵,

그아인, 점심시간무렵 나타났쪄.

온몸에 상처투성이인데다가 옷은 거지꼴이고 (모 거의 그렇지만...)

며칠을 굶었는지 바싹말라 미이라같이 몸은 비틀어지고,

우리의 눈치를 살피던 그아이는, 우리가 밥을 내주자

손으로 정신없이 밥을 먹기 시작하더군요

모 사실 거기 쌀은 우리나라 쌀같지 않고 불으면 날라갈 정도이기 때문에

수저도 필요 없어요

조금 정신을 차린뒤 왜 학교에 안나오냐고 하자

울음을 터트리며 아빠가 학교에 간다고 하자,

욕을 해대며, 마구 때렸다고 하더군요

거의 갇혀서 노예처럼 일을 한거에요.

그곳에선 학교가는게 큰 사치였어요 ㅡ.ㅡ

너무 배가고파서 기회를타서 몰래 학교에 와서 밥을 얻어먹은거죠  ^^;

그날 난... 슬픔에 잠겼어요.

저렇게 죄없고, 착하고, 한없이 맑은 아이들이 무슨죄가 많길래...

저렇게 살아야 하는걸까...

우린 또 뭔이유로 낯선 이곳에서  헌신과 봉사의 이름으로

가슴아파하며, 생고생을 하는것일까...

윤회란게 있긴 하는건가...

착한사람들에게 왜 세상은 더 악랄하게 구는걸까... 뒌장...

그렇게, 힘들어갈무렵,

정말 힘든 사건이 터졌져.

그날 몇명의 도반들이 학교를 비우고

나랑 또한명의 도반이 학교를 지키며, 일기를 쓰고 있을 밤중이였는데,

무기를 소지한 강도들이 들이닥친거에요.

다음편은...  아점좀 먹구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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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투~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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