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짜..제목 그대로에요.

저번에 화성인바이러스 보니까 37살에 100kg인 언니도 남친 있더만

저는 22살에 43키론데 왜 없냐구요..

성격이 하자인가.. ㅠ

여동생은 초등학교6학년때부터 연애하기 시작해서 대학생인 지금은 7번째 남자친구인데

언니가 되어가지고선 스무살 넘어선 연애 한번도 못해봤어요.

중고딩 시절에는 동생이 각종 데이마다 수많은 남자친구들로부터 받은 선물..꽃다발..곰인형..초콜렛...

그런거...보면서 부러워하는것도 이제 지겨워요.

대학생되면 하겠지..지금 22살인데 3년째 못하고 있잖아요.

그냥 죽을래요,간단하게. 

에효..이제 내일 22살도 몇 달 남지 않았고 조금만 있으면 23살인데..

세월빠른데.. 이러다가 24살..25살..ㅠㅠㅠㅠㅠㅠ

무엇보다도.. 전 지금은 싱글인게 편하지만 나중에 한 40대나 50대에는

혼자면 외로울 것 같아요.

근데 결혼을 할려면 연애를 해야 는데..

연애를 못하니...ㅠㅠ 에효..

다른사람들은 있다가..없다가..있다가..없다가..지만

저는 늘 항상 없잖아요..

전 남자없는 팔자인가 봐요. 뭐 남자 없다고 못살진 않겠지만..

그래도..남들 다 하는거..계속 못하는것도 쪽팔리고..ㅠㅠ

이렇게 계속 사느니 죽어버릴래요.

전 중매결혼하기 싫은데..그럼 연애결혼을 해야하는데

연애결혼을 할려면 연애를 해야할거 아니에요.

연애를 뭐 80 90살에 할수 있는 것도 아니고...설사 할수 있다해도 그때 하는 연애랑

지금이랑 같나요?

다른친구들은 남자친구도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자랑도 하고 알콩달콩 잘만사는데

저는 날씨좋은주말에도 이러고있고..

죽고싶은 생각뿐이에요.

친구들은 "언젠가 생기겟지..." 그말도 해마다 겪어보면 안나와요.

곧있음 추운겨울이고 크리스마슨데 어차피 전 또 혼자잖아요?

이렇게 불만족스럽게 20대 초반을 보내고나면 20대초반이 다시 돌아오나요?

내일 아침에 눈을 안떴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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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법사들도...

힘들어 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