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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섭 장사시켜주지마라

비잔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10.16 17:30:06
조회 1569 추천 0 댓글 14


서울 종로구 안국동 식당 "종가집" 주인 이정섭(탈렌트)의 폭언고발 저는 결혼을 앞둔 27세 여자입니다. 지난 2월 9일 결혼을 앞두고 양가 부모님 상견례 관계로 탈렌트 이정섭이 운영하는 종가집 식당을 예약했다가 주인, 이정섭에게 봉변을 당했습니다. 남편 될 사람이 미국 유학 중인 관계로 여자인 저 혼자 상견례를 준비했습니다. 부산에서 올라오시는 시부모님들이 시간이 맞지 않아 호텔식당을 예약하지 못하고 (시부모님 2시 서울 도착. 대부분 호텔은 점심시간이 2시 30분까지) 깨끗한 한정식당을 찾던 중 아는 사람 추천으로 "종가집"을 예약했습니다. 일단 전화로 상견례를 할 예정인데 조용하고 깨끗한 룸이 따로 있는지, 음식은 코스 요리가 나오는 수준의 깨끗한지를 물었습니다. 전화를 받은 종업원은 그렇다고 했고 일요일에 원래 한가해서 거의 손님이 없으니 조용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일단 예약을 했습니다. 2월 9일, 당일날 가보니 그곳은 보통 식당 규모의 한식집이었고 절대 상견례를 할만한 장소는 아니었습니다. 방도 없고 그냥 칸막이가 쳐진 식당이더군요. 기가 막혔지만 여기까지는 제대로 알아보지 못한 제 잘못이겠거니 하고 양가부모님께 면목 없었지만 그래도 "여기 주인이 요리 잘하기로 유명한 탈렌트 이정섭씨라 음식이 참 맛있데요.."하며 넘겼습니다. 상견례를 한다고 하자 이정섭이 직접 나와 주문을 해주더군요. 너비이니등 몇가지 요리와 식사를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른들께 "왔으면 매상을 팍팍 올려줘야지!"라며 반말을 내뱉었습니다. 머 연예인이니 장난이겠거니 하고 넘겼습니다. 그런데 음식은 냉장고에서 막 꺼내온 음식들이었고, 반찬역시 1인당 3-4만원 하는 음식 수준이 아니었습니다.(그날 음식값 21만원 나왔습니다.)


그리고 15분 후 한 50여명 정도의 한 무리들이 차례차례 들어왔습니다. 차림새를 보아 산악회 회원인 듯 했습니다. 그런데 단체인 듯한 그 5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구호를 복창하고 박수를 치고 하더니 나중엔 고래고래 노래를 부르더군요. 저희는 기가 막혔습니다. 더 황당했던건 주인인 이정섭씨 역시 그 모임의 회원인 듯 같이 술을 마시고 사람들에게 욕지꺼리 섞인 농담을 하면서 오히려 앞에 나와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양가 부모님이 처음 만나는 자리에 말 한마디 하는 것도 조심스러운 자리가 이렇게 되니 저희는 황당할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두 세 차례 종업원을 불러 좀 조용히 해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술에 취한 이정섭씨는 들을 생각을 안하더군요. 보다못한 제가 빨리 먹고 나가 조용한 찻집에 가야겠다고 생각해 나가던 길에 다시 한번 종업원에게 말했습니다. 그러더니 주인인 이정섭씨가 무슨 일이냐며 나오더군요. 그래서 "우리 상견례하러 왔는데 말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는다. 밥 거의 다 먹었으니 한 10분정도 만 조용히 해달라.."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술냄새 팍팍 풍기며 이정섭이 허리에 손 딱 얹고 말하더군요. "우리집 원래 이런집이야. 말소리가 안들리면 크게 얘기하면 될거 아니야. 아니면 얼굴 맞대놓고 얘기하면 될거 아니야. 우리집 원래 이런집이야. 싫으면 니들이 나가. 어디 얼마나 팔아줄지 모르겠지만 무슨 소릴 하는거야. 어디다 대고 조용히 하라 마라야. 안들리면 우리 조용할 때 기달렸다 말하면 되잖아!"


너무 기가 막혀서 그냥 밖으로 나왔습니다. 찻집 찾으러요. 그랬더니 "이봐 아가씨 나하고 얘기좀 해" 그러면서 따라 나오더군요. 절 불러 세우더니 "너 지금 머하자는 거야. 이따위 태도가 어딨어. 우리집 원래 이런집이야. 너네가 올려주면(매상을) 얼마나 올린다고 이래라 저래라야!" 너무 화가 났지만 일단은 참았습니다. "아저씨. 저 지금 찻집 찾으러 나왔어요. 지금 무슨 소리에요?"라고 말하고 다른 곳으로 가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제 뒷 통수에 대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더군요. "상견례를 할꺼면 호텔로 가지 돈 없어서 우리집에 왔어? 그런 주제에 어디다대고 행패야! 니네가 올리며 얼마나 올린다고! 야, 나와서 소금뿌려!" 그 뒷말은 기억도 안납니다. 하도기가 막혀서... 그냥 밥먹으러 간 것도 아니고, 장차 시부모님 되실 분들 처음 만나뵙는 상견례 자리에서 제가 거기서 화난다고 싸우겠습니까? 당연히 상견례 자리는 말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하고 엉망이 되었습니다. 손님에 대한 서비스가 최우선이 되어야할 식당에서 이게 도대체 무슨 태도입니까? 게다가 요리 전문가인척 온갖 TV프로그램에 나와 떠드는 연예인이 자기 이름을 걸고 낸 식당에서 손님에게 이런 태도를 취하다뇨! 너무 기가 막히고 분해서 아직까지 손이 부들부들 떨립니다. 시부모님, 부모님들 뵐 면목이 없습니다. 이정섭씨의 이런 인간 이하, 비 상식적인 태도에 너무 화가 납니다. 손님에 대한 예의, 서비스도 고발 대상이 된다면 마땅히 고발하고 싶습니다. 다시는 이런 식으로 손님들에게 폭언과 망발을 퍼붓는 이정섭이란 인간은 식당을 운영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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