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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술마셧던 썰

ㅇㅇ(115.143) 2009.10.16 01:44:56
조회 307 추천 0 댓글 3




어제..밤에 군대간친구가 휴가를나와서 술을 마셨습니다...

마시다가...내가 오줌이마려워서 화장실에갔습니다.

근데화장실에서 소변을 보고 나가려는데 어떤남자분이.

 

"저기요...있잖아요..들어올때 문 좀..살짝 닫아주세요...네?...솔직히 불쾌했어요..." 라고했습니다.살짝 술에취한것같았고

저보다도 나이가 3~4살은 많아보였기에

제가 "네..죄송해요 형..몰랐네요.."이랬죠..그러니깐 그분이 저한테 "어~너몇살이야 형이 너가 싫어서 그런게아니라 ..그랬다는거야 알지?"이런식으로 막 말하면서 형이 너네테이블에 소주한병 사줄테니깐 그거먹구 조심히 들가 이러는겁니다.

 

자리에 다시와서 친구랑 술을 마시려하는데..한 5병마셧습니다. 1병이 시키지도않았는데 갖다주더군요.

근데친구가 더 못마시겠답니다. 일어나자고...그래서 저 야 더마시자 좀있다가자 이랬는데 친구가 야 나갈께 하면서

술값 반을 저한테 주면서 먼저 가볼께하구 가더군요. 그리고 저혼자남았습니다. 그래서 술집알바생한테 저기요~ 여기술 빼주세요.

 

이러고 나가려는데..그쪽테이블에 있던 형2명과 누나1명있었는데....형2명이 잠시 나갔더라구요. 담배피러간건지..그래서 제가

누나혼자앉아있는곳에가서 살짝 술에취햇거든요제가.. 그래서 아까있었던일 막 말하면서 저 좀만있다갈게요 하구 그랬어..

 

그러더니 형2명이 다시와서 애 내가아는애동생이야 이러는거야..알고보니깐 저희누나랑 중학교 동창이었더군요...

 

 

형어디사세요 하니깐 다 인천산대 우리가술먹은지역은 인천이아니거든..그러더니 이제가봐야겟다는거야..

그래서 내가 아~가지마요..더잇다가요 이랫는데...결국 갔어

 

인천까지택시타고 갈려나보더라구...근데 갑자기 누나랑 같은자리에앉아있던형이 저멱살을 잡더니

"야색기야 너 일로와바 시x색x가..너 내여자친구..."막어쩌고 저저고하면서 절때리려하더군요..어이가없어서

 

형...미안한데요..하면서 막 좋게 구슬렸지..그러더니 다른형이 말렸고..근데 웃긴건...

 

말리던형이 야 나와바 하더니 저를 때리려고하더군요...ㅋㅋ...그리고 처음에 때릴려햇던형이 말리고...

 

 

전 왜때릴려고하는지 이해가 안갔구요. 그누나는 하지마 하지마 이러면서 계속 말리고...

 

제가 말실수한것도 없는것같앗고...술더먹다가자 이런말밖에안했는데?...그누나한테 누나는 어디사세요?이랬지..

이말밖에두안햇고..내가 그누나한테 작업건것처럼 들렸나??...

 

알고보니 처음에 날때리던사람 여자친구였더군...셋이 다 친구인줄알았는데 아니였어..그누나 디게 귀여웟는데..눈 탱글탱글해가지구..

 

암튼 맞지는않고 멱살잡히고 그3명은 택시타고 인천으로 잘 갔을거야..난 너무 꼴아서

 

화장실에 소변을 보러갔는데...시발..화장실에서 잠을 잤나바..새벽3시야...아좆됫다하구..지갑 안잃어버렷나 핸드폰잘챙겻나 하구

봣는데 무사히 다있더라구...웃긴건 친구가 준돈이 고스란히 있고 그형들이 우리테이블꺼까지 계산한건가?

 

마셧던 술집가봣는데 문은 닫혀있꼬....내가 지갑에 체크카드랑 돈이 3만원잇엇는데 집에와보니깐 돈은 4만4천원으로 불려있고 친구가준돈...체크카드로 긁었는지 기억이안나..솔직히

 

 

 

일어나니깐 속 존나안좋고..토나오고 토를하는데..오렌지쥬스를 마셧거든..토하는데 오렌지쥬스마신거만 토해..

 

술많이먹었을때 오렌지쥬스 먹으면 안되지??...밥먹으면 토할것같애서 밥은 못먹겟고...너무 속타구 갈증나서 마실게 오렌지쥬스밖에

업어서 마셧는데..아직도 속이 니글니글해..아 미칠것같애...

머리진짜아프고...새벽4시부터 지금까지자다가 일어나자마자...컴퓨터켰는데..

 

내가 왜그랫을까 후회도하고..술 이제 적당히마셔야겟다 생각했어.....월래 술먹고 꼬장안부리고 조용한성격인데...

어제는 기분이좋아서그런지 별로 친하지도않는 테이블에가서...합석하구..태어나서 처음있엇던일이야..

 

여기있는분들은........술먹고 싸운적이나 그런적업나요??어제는 제가맞을뻔해서  좀황당해서..기억도 잘안나구..

 

아...이놈의..속 너무 안좋고...머리아프고 힘도없는데...좀있다가 아르바이트 가야된다는사실..

 

거의노가다 수준인데...미치겟다

잠도 깻다 잤다 깻다 잤다 이랫는데 꿈도 참 그지같은거꿧어..

 

난 전역한몸인데..전역증서 받으러 막 부대방문하는 그런꿈꾸고...알바하는곳에서 전화왓는데 아침부터 출근하라고 전화와서

힘없는몸에 알바하는꿈...;;;


차 이야기 : 술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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