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났어. 상황은 다음과 같아.

1. 2차선 도로에  신호대기 하던 중 2차선에 내 차가 맨앞에 있고 내 뒤에  트럭이 있었음.

2. 신호 바뀌어 출발할려고 1단 넣고 살살 나갈려고 하던 찰라 뒤에서 트럭이 박음. 트렁크
    찌그러지고 뒤 범퍼  이탈  발생

3. 사고 당시 당황하여 현장 보존 못함. 차를 빼고 트럭아저씨 오더니 보험처리 하지 말고 자기 아는데서
    수리 하자고함. 나는  내가 가는 정비소에 알아보고 다시 연락 주겠다고 함. 연락처 받음.

4. 집에 돌아오니 그 아저씨에게 전화가 왔는데, 수리비는 주는데 신호대기 상태에는
    안전거리 개념이 없다며 100% 자기 과실 아니라고 말함.(내가 초보운전이라고
    창문 뒤에 붙여놨는데, 그거 보고 일부러 그런말 한 거 같음.)

5. 경황이 없다가 긴장이 풀렸는데 몸이 뻐근하다는 걸 느낌. 그리고 아저씨가 먼저 전화하여 
    전부 자기 책임 아니라고 말하는 거 들으니 당사자들끼리 처리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그 아저씨에게 전화해,  내일 진단을 받아보고, 그리고 서로 보험처리 하는게 깔끔하게 일 처리 
    하는게 추후에 문제 없을 것 같다고 말함.

6. 아저씨 태도 갑자기 돌변하며 막 욕하면서 젊은새끼가 사기칠려고 한다고, 보험처리
    뿐만아니라 수리비도 못 주고 경찰에 신고해서 재판가자고 함.

7. 다음 날 보험회사에 연락했고, 보험사 담당자가 상대방 운전자에게 연락함.
    상대방 운전자는 사고는 인정하나 그런 경미한 사고로 자기한테 사기 친다며
    경찰에 신고  하라고 하고, 소송하겠다고 함.

8. 경찰에 내가 신고 접수 했고, 이틀 후 현장 검증 실시함. 보험사 직원은 내차 상태 보고
    상대방 과실이 전적으로 있다고 잘 처리  될 것이라고 말함.

이건 어떻게 처리가 될 지 조언 좀 해줄 사람?

이 사건을 계기로 사고 나면 큰 사고든 작은  사고든 바로 그 자리 보존하고 경찰이랑
보험사 불러야 한다는 걸 깨달음. 아주 확실하게 깨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