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23살말? 24살초기에

마트에서 번호딴 여자사람이있어


여기서 얘기는 많이했는데

여튼..존내 맘에 들어서..
들이대다 좆ㅋ망ㅋ
갑자기연락끊김

나중에 와서 생각한거지만

남친생겼는듯



그러다가..

2년정도후..

올해 3월.

다시 싸이에서 연락이 되서

만나서 좋은데 데꼬가고..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직접\'  도시락을 싸서 꽃놀이가고..

했는데 좆ㅋ망ㅋ

첨에 너무 적극적으로 들이대다 좆ㅋ망ㅋ해서 조절하다가..


남친생겼음 좆ㅋ망ㅋ

걍 생긴게 문제가 아니라

전화하니 갑자기 수신거부

10분뒤에 전화와서

남자친구생겼어요 크리


뭐 적극적으로 들이대도 망햇을련지는 모르지만 -ㅅ-;



오늘 조심스럽게 또 연락했는데..

왠걸 답장이 오네 -_-


근데 존내 떨리는기분 덜덜.



쩝 좀 찌질해보이긴한다만


아직 환상에 젖은건지

한번쯤 올인해보고싶은 여자사람.



내가 이런사람이 인생에 딱 두번째인듯..

난 누굴 사겨도 설레고 떨리고 이런거 절대 없는데


사귀지도 않은 여자사람 2명이 그러네

것도 디게 오래좋아한듯.

첫번짼 7년

이번에도 2년반.. 3년다되가네


남자사람도 많이 설레서 사귀나여?


환상이깨지면 나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