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난 20살때까지 ㅄ 죠트돼지에
밑에 글 썼듯 편순이 년한테 까이고 \'만나서 감사했어요"
이지랄하고 나온 경험이 있다.
군대가 모든걸 바꿔줬음.
살빼고 몸만들고
내가 이렇게 샤프하고 남자답게 생겼구나를 느끼게해줌
그리고 배정남같은 기타등등 허세쟁이 새킈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패션을 표방하기 시작함. 결국 그런 비스무리한 단계에 이르름
그 후 자신감이 막 붙기 시작했었고,
자신감은 결국 사빕스 성공과 비례한다는걸 깨닳음

중앙도서관에서 어느 날
한 하이엘프 스키니진을 목격
물론 첫날은 그냥 오 쩐다...이러고 말음
그리고 한 2틀뒤 다시 목격 내 옆옆 칸에서 공부하고 있었음
시험철도 아닌데 그런하이엘프가 공부라니...
난 물론 친구가 자주 얘기해준 썰에 기초하여
도서관에서 은근히 헌팅 성공률이 높다는 얘기를 들음
그리고 대충 그 여자사람 쉬러 나갈떄 따라나가서 좀 곁에서 배회함
여튼 정기적으로 공부한다는걸 알고
옷매무세 가다듬고 다다음날 다시 출격
같은자리에서 하이엘프년 공부중 그날도 옆옆 칸 앉음
그리고 그 하엘 쉬러 나갈떄 또 따라나감
자판기앞 이것저것 붙은 곳에서 뭐 구경하고 그러고 있었음
난 자연스레 캔커피 손에 들고 하엘옆으로 접근해서 이것저것 봄
그리고 인사함 그러면서 하엘의 경계심을 허물고자
먼저 내 소개를 함 무슨 과 학생입니다 뭐 이런...
하엘...(이새킈가 뭐하는 짓이지....ㅄ인가??ㅅㅂ 뭐야)
이런 눈빛으로 어거지로 웃으면서...아....예...이럼
그 순간부터 부킹온 년 안보낼려고 악쓰는 거마냥
진짜 오늘이 세상의 마지막 날이다. 12시 되는 순간 난 뒈지는 거다 라는 심정으로
대화이어감.
차츰 경계심 푼 하엘과 이런저런 얘기를 함.
그리고 그 다음날 하엘 목격 옆자리 앉음
인사함.
그날 쉬러 같이 나감 커피 사드린다고 그러면서
커피먹으면서 대충 학생 공모전 보고 이런소리 저런소리 지껄이고
(물론 난 공모전이고 나발이고 아오안)
근데 그때는 최대한 구라를 풀어놈 저 공모전에 내 친구가 냈는데
뭐가 됐다드라...뭐 이러면 그 하엘이 와~ 어떻게 했는데요?
뭐 이러고 난 거기에 맞춰서 구라를 적절히 침. 물론 자세히 그리고 깊히 들어가면
내가 사짜라는게 탄로 나니깐 대충 표면만 지껄이고 화제 넘기고 질문하고 반복
그 날 일단 번호 받음
거기까지 성공 물론 학과 부터 시작해서 왠만한 신상 다 수집
그리고 정보원 풀었음
결국 그 하엘이 남친이 있고 남친은 현재 휴학중이며 공무원 준비중이라는 사실까지 알아냄

너무 자세히 쓰려니깐 재미도 없고....
다들 관심도 안갖을 것 같아서 그만 써야겠음....
여튼 남자는 자존심보다는 자신감, 그리고 결정적이라고 생각되는 순간에 에너지를 소진하는 열정이 필요한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