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결혼 3년차임.

참고 와이프가 처녀는 아니였음. 대충 알잖아 첫ㅅㅅ할때 모양이라던지 색깔, 형태만 봐도..

지방 국립대학교 졸업했는데 4년동안 학교앞에서 동아리 친구랑 자취했다고함.(자취해봐서 알지만...시츄에이션 상상되잖아)

학교 다니면서 학과 선배랑 사귄적 잇다고 얘기들었구

중요한건 작년 겨울에 와이프의 과 동기여자가 서울에서 결혼한다고 간적이 잇었음

피로연 보면 알겠지만 동기남자여자 한테이블에 모여서 밥먹잖아.

피로연장 들어가기 전까지는 매우 활기차 보엿던 와이프가,

학교 동기 선후배들 모여있는 테이블을 보더니 갑자기 말수가 적어지고, 긴장해 보이는듯 했음.

나중에 집에 오면서 들은 얘긴데 그 무리중에 사귀었던 선배가 있었던 모양인듯함

 어쩐지 남자 한녀석이 날 뚫어져라 쳐다 봤던듯....

더 억울한건 그 테이블에 있던 사람들 전부 와이프-선배 사이 알고 있었을 텐데.. 날 조낸 호구로 봤을껄 생각하니 니미럴..

아직 처녀랑 해본적이 없어서 상대적으로 울 와이프한테 속상하고 억울한 감정이 잇긴 하지만,

워낙 사랑스럽고 살림 잘하고 시부모님 잘 챙기는 모습 보면 위안이 됨.

결론) 중요한건 마음가짐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