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들 모르는 사실인데 대우차 이미지란게 사실은 연령대에 따라서 차이가 꽤 난다더군.

지금 현재 50대 조금 넘으시는 분들은 대우차 그렇게 나쁘게 생각하지 않으신다고 들었어. 그 이상 연령대는 현대차의 애국마케팅에 많이들 넘어가셨고... 그 밑 40대분들은 IMF때 현대의 급성장을 따라서 현기차 선호하는 편이 됐고.
그러고 지금의 30대 초중반~20대는 집안 어르신의 입김만 아니면 보통 자기가 사고 싶은 차 사지. 그게 현대가 됐건 르삼이 됐건 지대가 됐건.

그리고 지대 입장에서는 어찌됐건 오랫동안 지속된 브랜드잖아. 신진자동차 새나라자동차를 거쳐서 대우가된지도 이제 좀만 더있으면 30년인데... 과연 기사에 나온 것처럼 쉽게 확 바꿀까? 한국에서는 전통도 근본도 없는 미국 브랜드로?

요즘 시보레 튠 많이들 하지만 그 사람들은 어찌됐건 \'대우차\'를 산 거거든. 그 자체를 놓고 생각하면, \'대우차\' 자체가 \'브랜드 때문에\' 안팔리는 건 아니라고 할 수 있어. 무슨 말인지 알겠어?
그렇다면 지대 입장에서는 굳이 브랜드를 아예 포기하는 risk를 짊어질 필요는 없단 얘기야. 시보레튠이 많아지고는 있지만 아직까진 돼지코가 절대적으로 많은 것도 사실이고, 또한 지대 브랜드를 포기한단 얘기는 대까놈들 하는 말마따나 본격 하청공장 인증이 되는 셈이니까.

마지막으로, 이건 BR눈화가 보기엔 좀 껄끄러운 얘기일 수도 있는데...
시보레튠 권하는 영맨들 중 일부는 튠업 마진 남겨먹기 위해서 권하는 경우도 있다고 지대에선 보고 있더라고.(ID 시승회 때 들은 얘기)

암튼 정리하자면
1. 대우차 이미지는 대까놈들 생각하는 것만큼 나쁜 건 아님.
2. 만약 지대가 브랜드 포기를 한다면 그건 진짜 qt인증.
3. 시보레튠 권한다고 무턱대고 할 필요는 없음.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