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출시소식 듣고 화나는 형들은 아마 이런사람들이지?

"미친듯이 라프가 가지고 싶었는데, 그당시 1.6밖에 없었다. 그래도 샀다.
근데 사고나서 시간좀 지나니 디젤도 나오고 1.8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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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쩌라고?

자기 스스로 차에 대해 알아보고 스스로 계약하고 스스로 돈 냈으면 그걸로 끝인거지.

지대가 \'우리는 라프 단종할때까지 1.8은 국내출시 안할겁니다. 그러니 닥치고 1.6 구매하십시오\' 라고 한것도 아냐.

자기돈으로 차 까지 뽑을 나이가 되었다면, 민증에 잉크좀 말라가거나 이미 마른 사람들일텐데 좀 생각좀 하고 살자 에휴...


그리고 메이커 측 입장에서 해석을 한번 해볼까?

애초에 쩜육,쩜팔,이쩜영 어차피 해외수출때문에 기존에 다 설계까지 완료된 모델들이고,

국내출시할때 그 시장성을 봐야하는데, 대한민국 국민들 의식이 준중형 = 1.6 이거 아님?

아무리 신차효과가 있다고 해도 1.6이랑 1.8을 동시에 출시했으면 1.8이 미친듯이 잘 팔렸겠음?

tg,제네시스,에쿠스등등 배기량 등급별로 선택권이 있는 차량의 경우

상위배기량의 모델이 잘 팔리는 경우를 봤냐 이거임

쏘울도 가솔린 1.6,  2.0,  디젤 1.6 이렇게 3가지인데, 가솔린 1.6이 대부분을 차지함

그리고 nf 2.0 대비 2.4 판매량이 진짜 처참할 지경이었다는 건 혹시 아시는지?

지금 현대가 2.4모델 출시를 안하는 이유가 시장성이 적기때문임 ㅇㅋ?

소비자를 우롱하려는게 아니라, 한가지 트림이라도 더 늘어나면

그만큼의 판매가 보장되어야 전용라인도 돌리고 하는거지

기존의 국산차량들 판매되는 것만 봐도 이런식인데

가뜩이나 자기 앞가림하기 바빠죽겠는 지대가 쩜육,쩜팔라인을 따로 운영을 하겠음?

이미 차를 구매한 소비자 입장에서야 좀 아쉽고 속 상하겠지만 뭐든지 세상사가 그런거 아님?

그러면 다른메이커의 새차를 샀는데 다음해에 F/L 되면서 더 좋아지면 그것도 닥치고 까야 됨?

지대가 되었든 현기가 되었든 출시되고 난 뒤에 다른 등급의 차량이 나오게 되면

그걸두고 \'소비자를 우롱했다. 기만했다\' 라고 받아들이는 자세가 난 잘못되었다고 생각 함.

단순히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늘어났다\'라고 봐야지 정상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야...

원망을 하려면 지대를 욕할게 아니라 쩜육이 미칠듯이 안나간다는걸 모르고 산 자신이나

미칠듯이 안나간 다는거 알면서도 그거 감수하고 타겠다고 구매한 자신을 탓해야지

이제와서 쩜팔모델 출시했다고 \'저새끼들 우리가지고 마루타 했다\'고 욕할건 아니라고 봄

영업소가서 계약서에 사인하고 차 인수받은건 본인 스스로들 일테니

그에 대해서는 이견은 없을 거라고 생각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