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시가 지은 "정상적인 바보가 되지마라" 라는 책엔 우리가 살면서 알게 모르게 바보가 되는 것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준다.

 예제를 하나 내겠다.

 500원 짜리 동전 한 개를 네 번 던졌더니 모두 앞면이 나왔다. 다섯 번째 던졌을 때 앞면이 나올까 뒷면이 나올까?

 (정답은 적당한 리플이 달린 후에 발표하겠다.)



 -프레이밍 효과

 이익과 손실 중 강조점에 따라 다른 선택

 손실회피는 손실에 대해 지나치게 민감한 반응을 보이게 하고 이익에는 둔감하게 만든다.

 이로 인해 조금만 표현을 바꾸면 전혀 다른 선택을 하게 된다. 이것이 프레이밍효과(framing effect : 설득심리)다.

 한 실험에 따르면 똑같은 확률을 가진 수술을 앞두고 수술 성공률로 환자를 설득하는 것 보다 사망률로 설득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임이

 증명되었다.

 첫 번째 의사 : "환자분이 지금 수술을 받으면 생존율이 10% 증가합니다."

 두 번째 의사 : "환자분이 지금 수술을 받지 않으면 생존율이 10% 감소합니다."

 본질적으로 이 두 상황은 다르지 않다. 둘 다 수술을 하면 생존율을 10% 증가시킬 수 있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표현방식 때문에

 현격한 차이를 보인다. 두 번째 환자가 수술을 받아들이는데 훨씬 적극적이다. 왜냐하면 10% 생존율을 잃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생길지 안 생길지 모를 생존율 10%는 환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라세티프리미어가 안전도는 좋지만, 연비와 가속도가 안 좋다는 이유만으로 까이는 것에 대한 논리적인 반박이라 생각한다.

 라세티프리미어를 탐으로 인해서 연비는 좋지 않지만, 생존율은 높일 수 있다. 당신은 비싼 비타민과 힘든 운동을 해서 생명을 연장

 시키고자 하면서, 연비와 가속도가 안 좋다는 이유만으로 라세티프리미어를 깔 수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정상적인 바보임에 틀림 없다.


 ※ 이 글은 라세티프리미어의 연비와 가속성에 대한 무조건적인 까댐에 대한 반박이다. 그 외의 까댐에 대한 반박은 아님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