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7년의 기간동안 운전을했던 나를 반성하며

곧 태어날아이와 우리 가족을위해 보험도 들고

일도못나가고

이틀전 면허를 따러갔습니다.

필기 , 기능 합격

항상 무면허의 길을 걸어왔기에

방어운전과 안전운전의 생활화

오늘 주행을 보고왔는데

2틀전보았던 자기 설명시간에 떠든다고 사람들 내 쫓던 그 까칠한 경찰

하필 내 감독관으로 동승

이틀전 코스도 연습해보았고

운전이야 타는사람들 편하게 부드럽게 하는편이니

붙을거라고 생각하고 운전했습니다.

처음따시는분들과 같이따는데 정말 뒤에앉은 내가 불안불안한데도 합격처리해주길래

그래 부드럽게만 하자

좌석에 앉아 시트조정 후사경 조정 안전띠 매고 좌회전 깜빡이

양손운전 시종일관 양보운전과 부드러운 차선변경

부드럽게 운전해서 코스를 다 돌았는데  돌아오는한마디 불합격

그것도 50점 미만이랍니다

시속 30키로 도로에서 50키로로 지나갔다고 20점 감점에

내릴때 시동안끄고내린거

하필 오늘반팔이라 문신에 수염에 장발

인상도 더러워서 자기 맘에 안들었을까 라는생각을해봅니다.

불합격되었으니 할말은없지만 진짜 더럽고 아니꼬와서

그 불안불안운전자들은 다 패스해주면서


진짜 욕해주고싶엇찌만 꾹참고 돌아왔습니다

만삭의 아내를 태워서 이제는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이 왕복 2시간30분거리 시험장을

2번이나왔는데 또 와야한다니... 일도 못하고 죽여버리고싶네요

내가 꼭면허따면 그사람 고발해버릴꺼고

일단 학원에서 기능시험만 볼수있는방법없을까요?

또 저 경찰 걸릴까봐 불안불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