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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된지 3일된 쏘렌토 개인적인 평가...

운전병(121.182) 2009.09.14 01:08:39
조회 1923 추천 0 댓글 10

안녕하세여.

차가 출고 되는 날에 휴가 맞춰 나와서 쏘R을 보고 타보고 만지고 느낀 저의 주관적인 경험입니다.

내일 휴가복귀라는게 아쉽네여.


일단 차는 2.0 TLX 최고급형에 사이드에어백 추가했습니다. 왠만한건 있을껀 다 있습니다.


인테리어

일단 첫인상은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남성적인 디자인을 좋아해서 힘있는 앞모습이 맘에 들었습니다.

차 크기가 상당히 컸습니다...약간 각이 져서 그런지 정말 커보입니다. 제대하고 탈껀데 아빠차라는 소리 들을것 같아 좀 부담스럽습니다.

옆라인은 약간 각진 듯하면서 부드러운 라인이 꽤나 흥미로웠습니다. 실제로 멀리서 보면 각진거 같으면서 둥글둥글 합니다.

뒷모습은 뭉뚝하다랄까...각진 느낌이 많이 들었지만 밤에 되고서는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미등때는 브레이크등 테두리만 불이 들어오다 브레이크를 밟으면 번쩍이며 모두 들어오는 개성있으면서 멋진 모습에 반했습니다.


인테리어

들어가자마자 블랙우드그레인이 보였습니다...갠적으로 검은색에 열광해서 적당히 중후하면서 상당히 멋졌습니다...

핸들 디자인도 맘에 들었습니다. 버튼이 꽤나 많았습니다. 눈에 띄는건 크루즈컨트롤이었습니다. 작동원리는 상당히 쉬웠습니다.

마무리가 꼼꼼하게 잘되고 이쁘고 괜찮았습니다. 파업기간때 산 차라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다행히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차분하면서 상당히 깔끔하고 괜찮습니다. 시동버튼을 누르자 화려한 슈퍼비젼 클러스터가 사사히 밝아집니다..

참...실내 넓었습니다. 여유 많고 편안합니다. 가죽시트 질감도 괜찮고 통풍시트는 그렇게 시원하진 않지만 시원한 편입니다.

이상한게 발견됬는데 사이드미러 접을때 왼쪽이 약간 늦게 접힙니다. 별로 크게 신경안써도 된다만 왠지 신경쓰이는게 좀 그렇습니다.

새차냄새가 별로 안났습니다. 공기청정기의 힘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새차냄새가 별로 안나서 신기했습니다. 그렇지만 안 나는건 아니었습니다.

어쨌든 인테리어를 평가하자만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좀 어려운 부분들이 많아서 헤메기 쉽습니다. 그게 단점인거 같습니다.

아직도 깜빡이 3번만 점등되는게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열심히 찾는 중입니다.........


소음, 성능

소음과 진동억제는 수준급이었습니다.

요즘 디젤이 참 많이 발달했긴 했다만 이번 R엔진 정말 대박인거 같습니다. 공회전시나 운행시 진동은 느낄수가 없습니다.

소음은 꽤나 조용한편입니다. 알피엠이 2천을 넘어서면 특유의 디젤엔진음이 들리지만 들어줄만 합니다. 디젤치곤 정말 조용합니다.

외부소음차단도 수준급입니다. 풍절음 뭐 이런게 정말 안 들립니다. 고속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만 노면소음이 조금 올라오는 편입니다.

승차감은 소프트와 하드의 적당선을 밟고있는것 같습니다. 충격흡수도 나름대로 하면서 코너링때 쏠림억제도 괜찮은 편입니다.

새차라서 막 밟아보진 못했지만 힘이 넘쳐흐릅니다. 2.0이 이정도인데 2.2면 도대체 어느정도일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신형6단과 184hp 40토크의 조합은 정말 괜찮은거 같습니다. 살살 밟으면 변속이 자주 되면서도 힘은 부족하지 않습니다.

살살 밟으면 상당히 조용하게 크루징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또 적당히 쌔려밟으면 엔진음이 오르면서 앞으로 튕겨나가버립니다.

길들이기를 신경안쓰면서 탄다만 일단 1000키로가 넘으면 그땐 진짜 제대로 밟아볼껀데 재밌을것 같습니다. 새차라는게 아쉬웠습니다.

페달 끝까지 밟아보지 못한게 상당히 아쉽습니다. 하지만 페달을 적당하게 밟아도 튕겨나가는건 꽤나 인상적이었습니다.

에코드라이빙은 해보지 않았습니다. 2000알피엠이 넘지않는다는 말을 듣고 그냥 안했습니다.

연비는 대박이었습니다. 총 171km를 달렸는데 평균연비는 13.8을 찍고 있었습니다. 상당히 감동적이었습니다.

이 큰 덩치가 이런 연비가 나온다니...살살 밟기도 하고 좀 밟을때도 있는데 게다가 새차인데 이런 연비가 나온다는게 신선했습니다.

만땅으로 채우고 게이지가 F을 좀 넘은 상태였는데 운행이 끝나고 보니까 아직도 F선을 내려오지 않았습니다....사기 같습니다.


서비스

이번 영맨이 참 친절했습니다. 기아차 서비스가 개판이라는 말과 다르게 아주 친절하게 대해줬습니다.

물론 제가 휴가첫날 하루전에 차가 출고되서 얼굴도 못 봤다만 저 들으라고 구운음악CD를 cdp에 넣어준건 꽤나 센스만점! 이었습니다.

또한 휴가날에 맞춰서 차가 출고되게 해준점 역시 너무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있스빈다. 글고 번호판 간지번호...이것도 좀 짱인거 같스빈다.

어쩌면 그 영맨이 지금 이글을 볼수도 있겠는데...참 고맙게 잘 탔고 좋은 서비스 고마웠습니다. 조금 남은 군생활 이거 보면서 버티면 되겠슴다.


이상...저의 주관적인 쏘R 시승기였습니다....

쏘R에 대해 궁금한게 있으시다면 왠만한건 답할수 있습니다...

뻘글 시비글 떡밥글은 사양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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