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즐거운 토요일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한 5분이 흘렀나? 

왼쪽 등이 온통 뻐근해 지더라구요,, 잠을잘못자서그런가? 하고 넘길려하고 있는데,

우왁.,. 속이 뒤틀리고 허리와 바가 쑤시고 한기들고 식은땀 줄줄나고 한 10분만에 이렇게 아파보긴 처음이네요..

아버지께서 요로결석을 앓은적이 있어서 어머니가 요로결석 인 것 같다고 응급실 가보자고  같이 응급실로 갔습니다.

웬만하면 제가 직접 운전해 가겠는데 도저히 못가겠더라구요.. (갔었으면 가다 뒤질뻔.. ㅋ)

구급차를 탈까? 하다가 택시를 타고 갔는데 타자마자 에어콘 끄고 의자를 뒤로 제끼니 울렁거리며 진동이 온몸으로

전해져 죽겠더군요... 꾹꾹 참으며 계속 타고 갔습니다..

가는도중 웬 거지같이 튜닝한 엑센트가 후까시 넣으면서 앞을 가로막더군요,, 이유는 제가 도저히 못함겠어서 끙끙

거리고 있으니 택시 기사분이 적절히 신호째주며 가는데, 엑센트가 우릴 추월할랬는데 우리가 먼저 치고 가니까

혼자 빡쳐서 우리옆에 붙어서 알짱알짱.... ㅡㅡ 아주기냥 죽여불고 싶더라구요,.,.

그색히가 옆에붙자 택시아저씨는 미안하다고 하는데 우리앞에서 알짱알짱,... ㅡㅡ 진짜 안아팟음 메가지 잡아 내렸습니다.

여차여차해서 응급실 도착해서 지나가는 간호사마다 다 잡아서 살려달라니 의사가 얼른 뗘와서 진통제 두대 주더군요..

순간 천국을 잠시 느끼다가 엑스레이 찍고... 주말이라 외래진료는 안본다고해서 소개시켜준 다은병원에 가서

조형술하고 엑스레이 찍고 레이져로 돌 파쇄하고 왔습니다... 꺼이꺼이..

아,,, 지금 진통제빨인지 살만하네요...




5줄요약
1. 10분만에 지옥을 경험하여 구급차 탈려다 존심때문에 택시탐,,,
2. 엑센트가 깔짝거려 통증 2배강화
3. 진통제 맞으니 살 것 같네요.. (진짜 진짜 진짜 아파효.,. 서도 아프로 앉아도 아프고 누워도 죽겠고.. )
4. 돌 레이져로 파쇄하고 옴,,
5. ER에서 13만원크리,.,. 개인병원에서 파쇄등등 비용 31만원 = 몰라 ㅠㅠ

미친짓이지만 월요일날 중요한 접대가 있는데 술은 양주제끼고 맥주만 마시면 괜찮을라나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