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그냥 길거리에서 무슨 시위가 벌어지고있었어

막 길거리에 시체들이 부패되고있고 시위자들이 시체에 황산뿌리고 지랄발광을하더라

근데 거리엔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엄청많았음 시위하는사람도 많고

대부분사람들이 평소와 다름없이 시위자들 무시하고 천천히 지나가더라

아무튼 내친구랑 나랑 둘이 그 거리를 지나가는데 안경점앞에서

안경쓰고 말라가지고 약간 이쁘장한데 소심하게생기고 얼굴에 화장을 개떡칠해서 완전 얼굴이 새하얀 여자가 황산통을 가지고 우리한테 접근하더니 내친구 얼굴에 황산을 뿌리더니 엄청 소심한말투로 "어라 너무많이 썼네" 이러는거야 그때 내가 그여자가 들고있는 병을 쳐내려고 달려드니까 그여자가 나한테도 뿌렸는데 난 그걸 살짝 피했는데 다행히 얼굴엔 황산이 안튀겼는데 뒷목에 좀 튀겨가지고 내뒷목이 타들어가더라 그여자는 그냥 싱글벙글한 표정으로 다른곳으로 가버리고 난 내친구대리고 앞에 안경점 들어가니까 안경사 아저씨가 막 치료해주면서 꿈이 끝남 의사도 아닌데 치료해주더라고

왜 무섭냐면 진짜 그여자얼굴이 아직도 생생한데 그 학교다닐때 보면 엄청 소심하면서 말라가지고 안경쓰고 다니는 여자애들있잖아 딱 그런애들상이야 생긴게
존나 소름돋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