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전 얘기인데요

차주가 구아방을 인터넷상에 매물을 올려놨었습니다

차가 내외관이 굉장히 깔끔하고 신경을 많이 쓴 차량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구입하기로 하고선 차주를 만나기로 했는데

차주가 다른사람은 집앞까지 찾아오기로 했다는둥 님이 먼저 예약을 하셨지만

다른분들이 자꾸 전화가 와서 마음이 흔들린다는둥 사람 떠보는 소리를 좀 심하다 싶을정도로 하길래

저한테 먼저 파시기로 하셔놓고선 다른사람들 전화오는거 다 받으시고 그런식으로 중고 거래 하시냐고

뭐라고 했더니 아 알았다면서 다른사람들한테 안팔고 나한테 팔겠데

그래서 차주를 만났는데 차는 예상대로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계약하자 했더니

아 사실 지금 바로 팔건 아니고 자기가 이번에 이차를 팔면서 YF소나타를 살건데

이차를 팔고나서 2개월안에 YF소나타를 사면 150만원 할인혜택이 있다면서

8월말이나 9월초쯤에 팔겠다는거야...

그래서 최대한 빨리좀 파시라고 당부하고선 집에 왔어

그후로 문자 보내면 씹고

전화해야지 겨우 받고

어디가서 이가격에 이런차 못구하니깐 그렇게 아시라고 하면서

무작정 기다리라는 소리하고있고

엊그제는 문자를 보냈어

\'이번주에 파시면 안될까요?\'   라고 보냈더니

답장이

\'아직 정해진게 아무것도 없네\'   라며 반말 답장이 왔더라구요

속으로 너무 화가나서 당장이라도 찾아가서 차 박살내고 싶었지만 사람은 싫어도 차는 마음에 드는지라

실수겠거니 넘어가며 \'제가 알기론 소나타 출시일이9월초로 알고있어서요 빨리 사고싶어서 문자보냅니다\' 라고 문자보냈더니

그 후론 문자 안오네요 ㅎㅎ 문자도 씹고 뭐 언제까지 어떻해 해서 어떻해 하겠다는 설명도 없고

지금 굉장히 마음만 상해 있습니다

그차 말고 다른 차는 눈에도 안들어 오는게 더 큰 피해구요 ^^;

이럴경우 제가 최대한 빨리 그사람이랑 쇼부를 보려면 어떻해 풀어나가야 할지

인생 선배님들께 여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