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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시승기

마크리(59.14) 2009.08.26 19:42:29
조회 597 추천 0 댓글 3

[시승기]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타보니...
기사입력 : 2009-08-26 14:16,   최종수정 : 2009-08-26 17:21
GM대우 릭 라벨 부사장, “기아 뉴모닝 앞서는 건 시간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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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투데이] GM대우가 야심만만하게 완성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성능이 드디어 공개됐다. 26일 부산~창원 일대에서 기자단을 대상으로 열린 시승회에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경차답지 않은 주행안정성과 향상된 엔진 성능을 뽐냈다.

개인적으로 앞모습은 아직 낯설지만 뒷모습은 볼수록 예쁘다는 생각이다. 앞모습이 낯선 이유는 헤드램프가 지나치게 크다는 느낌에서다. 그러나 헤드램프가 대형화되는 게 추세여서 지금의 트렌드를 충실하게 반영했다고 할 수 있다.

센터페시아에 배치된 스위치들은 이전 모델보다 상당히 고급스러워졌다. 마치 작은 전자제품을 조작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촉감이나 조작감이 우수하다.

반면 도어 잠금 스위치는 요즘 잘 쓰지 않는 막대기형으로, 유리창 쪽에 달려 있어 불편했다. 특히 도어가 잠겨도 실내 도어핸들을 잡아당기면 문이 열리는 다른 차들과 달리, 이 차는 막대기를 잡아당겨야 비로소 열렸다.

1000cc로 늘어난 엔진 배기량은 구형의 800cc 엔진보다 힘이 뛰어나지만 돋보이는 수준은 아니다. 배기량의 한계가 있다 보니 시속 120km 부근부터는 가속력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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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구형보다 일취월장한 정숙성과 주행안정감은 이 차의 ‘백미’다. 시속 80km 정도로 정속주행할 경우 준중형차 정도로 조용했다.

정숙성과 안정감의 비결은 롱 크래들 타입 엔진 다. GM대우 이종희 에 따르면, 이전 마티즈는 엔진 마운트를 그냥 차체에 결합했지만 신형은 롱 크래들에 엔진을 얹고 이를 다시 차체에 연결하는 방식을 취했다. 그 결과 승차감이 좋아지고 차체 하부에서 올라오는 이 줄었다고 한다. 대신 차체 앞부분의 무게는 조금 늘어났다.

변속기는 자동 4단으로 경차용으로는 상당히 뛰어난 수준이다. 변속 시점이 적절해 변화에 따른 충격이 적었다. 변속기를 감안한다면 엔진 배기량을 늘려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렇게 되면 배기량 초과로 경차 혜택을 받지 못하니 아쉬울 따름이다.

시승 코스가 고속도로 위주여서 다양한 테스트를 해볼 수는 없었는데 일단 정숙성과 주행안정감에서는 상당히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실내외 디자인 또한 감성적인 만족도를 주기에 충분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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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 첫 달부터 경쟁차 제칠 것”
한편 이날 시승회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릭 라벨 부사장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자영업자나 주부들의 장보기 등 예산을 줄이고자 하는 모든 이를 위한 차”라면서 “구형 모델보다 안전성을 높이는 데 가장 큰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탑승자의 안전을 위해 최고수준의 초고장력 강판의 대폭 사용과 동급 유일의 에어백 장착이 그 좋은 예라고 덧붙였다.

릭 라벨 부사장은 또 “경기 침체로 경차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고 120개국에서 판매될 예정이어서 판매 걱정은 하지 않는다”면서도 “경차가 인기 있는 일본 시장의 비중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이는 그만큼 일본 시장의 진입 장벽이 높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는 2010년부터 해외시장에 시판할 계획이며 그 이후 점차 수출 늘려나갈 예정이라면서 한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단, 창원에서 모든 물량을 할 것이고 해외 생산은 판매 추이를 볼 것이라는 설명도 곁들였다. 기존에 생산되는 올뉴 마티즈는 ‘마티즈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병행 판매된다.

릭 라벨 부사장은 “경기 침체로 경차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아이팟처럼 문화 아이콘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GM의 경차 개발 본부장인 잭 키튼은 “6개국에서 모여 개발했으며 이렇게 많은 나라에서 모일 경우 서로 배울 게 많다”며 실제로는 6개국 이상이 신차 개발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디자인 총괄 김태완 부사장은 “실은 개발 단계에서 15인치보다 더 큰 휠도 개발했었다”고 털어놓으면서 10월쯤 추가되는 15인치 휠은 경쟁사를 의식한 게 아니고 개발 초기부터 장착을 염두에 뒀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같이 개발된 콘셉트카 ‘그루브’와 ‘트랙스’의 양산 계획은 지금 공개하기 힘들다고 언급했다.

창원공장 공장장인 황우성 전무는 “작년에는 기아 모닝에 많이 뒤졌지만 신차는 출시 첫 달부터 모닝을 제칠 것”이라며 을 드러냈다. 티코 시절부터 창원공장을 담당한 황우성 전무는 “오는 11월에 창원 공장 생산 300만대를 돌파하며 마티즈만 180만대에 달한다”면서 현재 22만대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25만대까지는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GM대우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개발하면서 생산 현장의 경험담을 반영하고 협력업체와 함께 차량 개발에 나섰으며, 여성들과 20~30대 고객 잠재고객의 목소리 반영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품질 불량을 크게 줄이고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게 GM대우 측 설명이다.

GM대우는 지난 19일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사전 예약을 받은지 일주일 만에 이미 5000대를 훌쩍 넘겼다면서 창원공장이 10시간씩 주야 2교대(잔업 2시간 포함)로 돌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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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찾은 창원공장은 9년 전 방문했을 때 마티즈, 라보, 다마스만 만들던 것에 비해 라인을 세분화, 하나의 라인에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만 생산하고 있었다. 이종희 이사는 “뉴 GM이 출범하면서 우수한 GM 계열사가 ‘BuGM(Best under GM)’으로 분류되고 있는데 GM대우도 여기에 포함됐다”고 설명하면서 GM대우가 생산 현장에서 개선한 사항이 전 세계 GM공장에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라세티 프리미어부터 생산 공정을 미리 체크할 수 있는 가상 프로그램(VVAP)을 도입해 생산 효율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게 GM대우의 설명. 운전석과 서스펜션, 도어 등의 모듈화 비율을 높인 것도 품질 향상에 일조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구형에 비해 일취월장한 성능과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경차 시장을 독주하던 기아 모닝과의 한판 대결이 더욱 흥미롭게 전개될 전망이다.

출처 :경제투데이
http://www.eto.co.kr/?Code=20090826141614353&ts=19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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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언론에서 기자님들 시승기가 속속 올라오네요! ^^
암튼 구형보단 일취월장 했네요
안전성 강화가 이번 신모델 개발의 핵심이라는게 믿음직 스럽네요
이제 국내 최고 경차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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