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뭐 별건 아닌데...

퇴근하고 집에가는길에

웬 차들이 엄청 막혀있더라고...

차 한대가 계속 빵빵거리면서 쌍라이트 날리더라..

근데 맞은편에 있는 차는 걍 가만히 서있고..

가서 보니깐

길가다 친구새끼들 만났는지

한 커플이 운전자하고 이야기하고 있더라고...그러다가 전화질하면서 빠져나가는데...

참..깝깝 하더라.

좁디 좁은 길에서 차 안빼고 멍청한 년놈들이 이야기하고 자빠졌으니...

그래서 뒤에오는 차들이 지나가면서 욕좀 했을듯...


그리고 걍 지나가는데 차들이 안오더라구...

왜그런가 했떠니 욕하느라 늦게 온거 같아.

그리고는 뒤에서 차가 후까시 존내 주다가 풀악셀로 확 지나가더라.

그러니깐 그 말걸던 커플이 놀래면서 욕하더라고.


이 좁은데서 저렇게 다니면 어쩌냐고 미친거 아니냐고 쫑알쫑알 대는데

어이가 없어서 웃어버렸어.

아..멍청한년들 지들때문에 뒤에서 지나가지도 못하고 있던 운전자들

빡쳐서 있다가 그런건데 대체 왜 저러는지 이해를 하지 못하고 욕하고 가더라구.

내가 그 운전자였으면 욕 존나게 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