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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들여다보기~!!

로드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8.21 10:06:22
조회 202 추천 0 댓글 4
														




2009년 8월 19일, 대한민국에 경차라는 존재가 생긴 이래 6번째 경차가 태어났습니다. 바로 경차의 원조격인 대우 티코의 계보를 잇는 마티즈가 다시 한번 풀모델체인지 되었는데요. 이번 마티즈는 총 27개월간 GM대우 독자기술로 개발했다는 후문입니다. 3000억원에 육박하는 무지막지한 개발비가 쏟아 부어졌고, 디자인,안전성,내구성,품질등 모든면에서 완벽해졌다고 말하는 마티즈의 속내를 들여다 보죠.











신형 마티즈는 모든면에서 새로워졌습니다. 스타일부터 안전성, 내구성등 모든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는데요. 특히 안전성 면에서는 준중형급에서나 장착되던 우물정자 타입의 크래들바, H타입 바, 커튼에어백등 경차치곤 화려한 장비들이 대거 투입되었습니다. 품질또한 많이 업그레이드 되었는데요. 100만킬로미터 이상의 내구주행테스트 및 다양한 지역에서의 혹한기/혹서기 테스트 등 월드카다운 면모를 갖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하네요.










디자인면에서도 많은 발전을 이루어냈습니다. 큰 그린하우스를 확보하기 위해 예전부터 보여주었던 원박스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는점은 비슷한 점입니다만, 원박스처럼 보이지 않는 디자인이라 할까요. 날카로운 엣지들이 차를 더욱 커보이면서 역동적인 느낌을 줌과 동시에 다소 공격적으로 보이는 헤드램프와 쐐기형 라인들이 보는이들로 하여금 \'싸가지없게 생긴 경차\' 같은 이미지를 심는데 주력한듯한 인상을 줍니다. 전체적인 디자인흐름은 최근 GM대우의 다른 차량들과 잘 융합되는 패밀리룩의 마침표가 될 수 있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앞모습은 라세티프리미어와 일맥상통 하는 부분이 종종 눈에 띄입니다.



외관에서 특이한 점중의 하나는 2열 도어핸들이 필러 안에 숨겨져 있다는 점이 될텐데요.

5도어 해치백의 스타일을 3도어처럼 보이게 해주는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물론 공기저항적인 측면에서도 상당부분 유리한 점이 있을테구요. 전체적인 스타일 자체가 5도어보다는 3도어가 어울리는 스타일인지라, 스타일을 잃지 않으면서도 스포티하게 보여줄 수 있는 좋은 방법중의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게다가 지금껏 보아왔던 경차보다는 훨씬 큰사이즈다보니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것이 아무래도 둔탁하게 보이지는 않겠지요. 조사에 따르면, 추후 3도어 출시에 대한 계획은 없는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마티즈의 계기판이 큰 이슈거리입니다. 신차발표회 당시에서도 마티즈의 계기판은 모터사이클의 클러스터 모양임을 강조하고 이런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일단 경차에도 PRM게이지가 생겼다는것이 아무래도 좋은점이고, 드라이빙 도중에 많은 양의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점 또한 환영할 만 합니다. 센터페시아의 질감 역시 메이커 발표사진을 볼때는 그 느낌이 짐작가질 않았었는데,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디자인도 훌륭하고 바디칼라와 실내 포인트 칼라를 일치시킨 전략도 이 녀석을 상당히 스포티하게 보일수 있게 만드는 디자인 키워드가 되고 있습니다.











실내공간 역시 비약적인 발전이라 볼 수 있습니다. 기존 마티즈보다 상당히 커진 캐빈룸 덕택에 경쟁모델들보다 월등히 넓은 공간을 제공합니다. 이는 라세티 프리미어에서 보여주었던 준중형차 이상의 공간이 경차에 대입된 느낌입니다. 실제로 앉아보니 앞자리며 뒷자리며 공간이 의외로 널찍합니다. 전시된 차량들이 무대위에서 공연하던 녀석들이고, 수많은 취재진들과 갤러리들 덕분에 제대로 사진을 찍기가 어려워서, 메이커에서 제공한 사진으로 대체 합니다.(ㅠㅠ)







이번 마티즈에 올라간 신형 1000cc엔진은 GM대우가 직접 개발했다고 합니다.

뛰어난 연비와 성능을 잡았다고 자랑이 대단했는데요. 최고출력 70마력(6,400rpm) 최대토크 9.4kg.m(4,800rpm)은 910kg의 가벼운 마티즈에게는 굉장히 좋은 이점으로 작용하리라 생각됩니다. 좋아진 힘 덕분에 연비는 매뉴얼기준 21킬로대, 오토 기준 17킬로정도가 나와줍니다. 800cc시절의 예전 마티즈 성능을 뛰어넘는것은 당연하고, 정확한 느낌은 월말에 잡힌 시승을 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신차발표회때 트랜스포머에 출연했던 스키즈(SKIDZ)가 나와주리라 예상을 했지만, 용산역에 전시된 짝퉁 스키즈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대신, 마티즈 등장씬에서 트랜스포머형태의 로봇이 스키즈로 변신하는 실루엣이 살짝 보여지는 퍼포먼스가 있었습니다. 트랜스포머의 이미지를 계속 끌고 가기엔 시기적으로 다소 무리가 있었던 걸까요.









신형 마티즈는 pop/jazz/groove 총 세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팝 906만원~928만원/ 재즈 944만원~1,024만원/ 그루브 1,009만원~1,089만원으로 구성됩니다. 사양제원표에서 보여지는 옵션들은 풀오토 에어컨&분진필터와 파워스티어링, 동반석 에어백,커튼 에어백, MP3오디오, ABS, 무선시동 리모콘키, 14"알로이휠등이 옵션으로 분리되어 있어서 실제 가격은 풀옵션 적용시 천4백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고가가 됩니다. 경차를 천만원대 중반에 사는 시대가 된거지요. 기아 모닝은 여성스러운 스타일, 저렴한 가격경쟁력으로 승부를 볼 확률이 큽니다. 누가 이길지는? 글쎄요.









그동안 튜닝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경차시장은 신형 마티즈를 통해 활성화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같이 해봅니다. 신뢰감 높은 메커니즘, 강화된 섀시, 넓은 공간등으로 기존 경차에서 느낄 수 없었던 가능성들이 튜닝하기에 적합한 요소가 될 것이라 생각이 드는 부분입니다. 튜닝된 경차가 준중형차를 앞지르며 달리는 모습이 눈앞에 펼쳐지는 즐거운 상상이 되네요.



신형 마티즈의 등장으로 우리나라 경차시장은 다시 한번 붐을 일으킬 것 같습니다. 현재 기아 모닝이 장악하고 있는 한국의 경차시장에 \'원조의 컴백\'이 얼마나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는 아직까지 의문입니다. 다만 확실한 것은 기아 모닝이 가지지 못한 것들을 잘 캐치했다는 점이겠지요. 다소 남성적인 디자인, 풍부한 장비, 넓은 공간, 높은 연비와 성능, 탁월한 안전성과 더불어 높은 품질감 까지 기아 모닝이 가지지 못한 점을 잘 파악 했다는 것이 소비자들에게 강력하게 어필할 수 있는 매력포인트로 보여집니다. 9월 1일에 시작되는 GM대우의 야심찬 프로젝트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도전. 상상력이 자동차가 되긴했는데, 현실이 되어 줄지는 아직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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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신차발표회 스케치 보러가기



글,사진: 조준철PD (zoonting@road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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