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로 내려오는건 아니고 몇년전일임

내가 신입생 때였는데 그 횽이 4학년이었음

그 횽이 감평사 1차 붙어서 하루에 3/4을 도서관에서 있을 정도로

좆나 열심히했는데 그 횽한테 여자친구가 있었음

그 여자친구랑 거의 5백일 다되가는 깊은사이였는데

내가 꼭 합격해서 호강시켜줄테니까 내가 맨날 도서관에 박혀있어도 이해해달라

딴남자 만날 생각하지 말고 기다려달라 이런식으로 말했고

여자는 알았다고 너 믿고 기다려준다고 둘사이에 이런게 오갔나봐

이 때가 내가 고3 때임 그 해에 2차 한번 떨어지고 다음해에 미친듯이 공부할때 내가 신입생으로 들어갔음

남자가 2차 한번 미끄러지니까 여자가 점점 변해갔나봐 남자가 올해엔 꼭 붙는다 기다려라 어쩌고 저쩌고

주변에서 여자가 나이트 가는걸 몇번 목격했다고 제보가 가끔씩 들어오는거야

이 횽이 존나 미치겠는데 허벅지 찌르면서 좆나 공부하더니 2차까지 붙고 면접도 붙고 패스해버렸어

그러고서 여자한테 합격했다고 안알려주고 흥신소에 의뢰해서 주말에 지켜보다가 클럽가면 꼬셔보라고 시켰어

몇주 지켜보다가 시험 끝나고 주말되니까 여자가 클럽에 가는거야 흥신소에서 존나 먹어주는애 시켜서

여자한테 작업하고 엠티까지가서 사진 찍어서 보여주니까 그 횽 폭발했는데

여자한테 찾아가서 평소랑 다를것 없이 대하면서 붙었다고 알려주고 여자랑 떡치면서 살다가

졸업식날 사진 보여주면서 어쩌고저쩌고 어쩌고저쩌고 니랑 뒹구느라 즐거웠다

나중에 돈 필요할 때 ㅂㅈ 씻고 서울와라 어쩌고 저쩌고

이 횽이 나 군대에 있을 때 스승의날이라고 자기 시험 준비할때 잘해줬던 교수 찾아왔었는데

외제차에 비싸보이는 수트입고 뭔가 존나 잘나가는 사람 느낌 풍겼다고함 그 여자는 몰랑ㅋ 어디서 몸팔지도ㅋ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