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3 class=font1 id=articleTitle>재규어, `뉴 XF 3.0 디젤\' 국내 출시</H3>

(서울=연합뉴스) 안 희 기자 = 재규어 코리아는 중형 차급의 스포츠세단인 `뉴 XF 3.0 디젤\'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뉴 XF 3.0 디젤은 `럭셔리\'와 `프리미엄\', `S프리미엄\' 등 3가지 세부품목으로 출시된다.

3.0ℓ V6 트윈터보 디젤엔진을 장착한 럭셔리와 프리미엄 모델은 최대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51.0㎏.m을 구현하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시간이 7.1초를 기록하고 있다.

공인 연비는 13㎞/ℓ이고 기존 2.7ℓ엔진에 비해 출력을 33% 강화하면서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0% 줄여 2011년 초부터 적용되는 유럽 환경 규제 `유로 5\'를 만족시킨다.

S프리미엄 모델은 고성능 디젤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61.2 kg.m을 나타내며 6.4초만에 시속 100㎞를 주파한다.

뉴 XF 3.0 디젤은 13개의 스피커와 서브우퍼 기능을 갖춘 영국 명품 오디오인 B&W의 시스템을 자동차에 처음으로 적용하고 있으며 아이팟(iPod)과 MP3 플레이어를 직접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7인치 풀 터치 스크린 내비게이션과 DMB TV, 블루투스 전화 시스템 등 편의사양이 갖춰져 있고 프리미엄 모델에는 후방 카메라도 설치돼 있다.

뉴 XF 3.0 디젤의 가격은 럭셔리 모델이 7천490만원, 프리미엄 모델이 8천390만원이며, S프리미엄 모델은 9천190만원이다.

prayer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