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개요 :

제 차는 NF, 김여사 차는 아토즈.

좁다란 골목을 아토즈가 먼저 내려가고 있었음.

그 뒤를 따라 제가 내려가고..

김여사가 올라오는 옵티마를 피해서 멈춤.

따라서 나도 멈춤.

옵티마가 살살 올라오는데 뒤에서 본 내가 봤을때 공간이 충분했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아토즈 후진기어 집어넣음.

브레키 밟고있던 나, 순간 "으응?;;" 아토즈 엉덩이에 흰색 불 들어오자마자 재빠르게 기어를 R 로 바꿨으나 아토즈는 진짜 0.1 초의 망설임도 없이 후진하여 제 차 앞범퍼를 들이받음.

차에서 내려 상태를 확인하니 아토즈 뒷범퍼는 무사한데 내 차 번호판 쑥 들어가버려뜸 ㅜㅜ

근데 이 아지메가 더 웃긴건 내리자마자 "이거 쌍방과실이죠? 50대 50" 이지랄..

난 이런 사고가 처음이니까 그런건가? 했는데..(어디서 듣길 교통사고에서 100% 과실은 없다고 들어서..) 하이카 직원 출동해서 뒷차가 정차해있을때 후진기어넣고 와서 들이받으면 100% 앞차 과실이라고 말해줌.

그냥 번호판값만 받고 땡칠려고 했는데 아줌마 우기기 들어가니 존나 싸가지없다는 생각이 팍 듬..

나 거짓말 아니고 목도 살살 아픈데 내일 병원가서 드러누울 생각.

그리고 번호판 띠어서 범퍼 쬐금이라도 들어갔으면 앞 범퍼 싹 갈아버릴려구요.

보험료 할증크리나 당해봐라 네이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