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팅을 간답 ^^
내차는 벤츠 c63amg 블랙 싯팔 젼간지 똥찌릴정도의 차이다..
아버지 무역업체에서 일하다가 이번에 거기 나오고 새로 차려서 무역사업하고있다

오늘 소개팅 나오는 년은
수도권 전문대 다니는 냔이라고한다 비서과인가??

강남에서 만나고싶지만 내가 하는일도 좀 아직 알리긴 그렇고 소소하고 검소한 느낌을 주기위해
명동에서 만나자고했다 명동 캔모아에서 좆고딩들 사이에서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눴다

여자는 좀 껄끄러운 표정이었지만 사실 나도 쪼팔리긴했지만 내색을하지않았다

여자가 물었다
어떤일해요?

아 .. 저요..;; 그냥  물건팔아요(무역업을 이런식으로 표현했다) ;;
 네..(실망한듯 지나름 생각엔 영업사원인줄알았는듯)

그러다가 이런저런 얘기 오가고 여행얘기하다가

혹시 차 있어요?
네?차요?????(졎간지나는 벤츠가 있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아아 ^^;;아직요...

아 그렇군요(여기서 대실망한듯)

아쉽네여 ^^ 차있으시면 주말에 바다라도 가고싶었는데ㅎㅎㅎㅎㅎㅎㅎ


그러다가 갑자기 문자를 막 보내는것 같았다;..
그리고 5분후에 전화가 왓다  . 머어쩌구저꺼구하는데

여자가 아 죄송해요 갑자기 친구가 사고가낫데요 ㅠㅠ 다쳣나봐여 하더니 나중에 연락해주세요하고 나가버림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3개월뒤 나는 경리가 필요해서 알바몬에다가 경리할사람을 구하는 글을 올림
어떤냔이 일하고싶다고한다 그래서 면접본다고 오라고함ㅋㅋ

여자가왔다 싯팔그때 그냔이네 날 소개팅때 걷어차고간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가 젼나 깜짝놀랬다  뛰쳐나가고싶은 표정인듯
난 존나 띠껍고 거만하게 우리 만난젹있죠? 라고했다..
여자는 기억을 못하는 척을 하는것같았음

내가 얘기했다 캔모아에서요 소개팅한적있잖아여

그때서야 기억하는 척을했다.. 아.. 그런것같네요(존나 탈출하고싶은 표정과 말투ㅋㅋ)

나는 이것도 인연인데 나가서 차나 한잔하져라고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는 앞에 새워져있는데 졎간지 벤츠에 여자를 태웠다
그리고는 달렸다  여자한테 물었다 .. 왜 그때 그러셧여요 전 여자분이 맘에들었는데

아..... 사실 좀 그랬어요... 능력있는 남자들 사귀는 친구들이 많아서 부러웠거든요...
 
나는 싯팔  간지나게 선루프를 열고 바람을 맞으며 왼쪽팔을 문에 걸친채 한손으로 운전하면서

여자가 떡실신할정도의 한마디했다

"나 어때요? 우리 한번더 만나 볼래요?"

여자가 말했다 수줍은채로............아......네 사람은 한번만난다고 다 알수있는건아니잖아여 .






















그래서 난 말했다 졎까 시벨냔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된장냄새난다 쌔꺄
그리고는 잠수교 도보에다가 살포시 떨거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