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모터스의 만행-최근에 차를 사신분이라면 필독!!

저는 2009년 8월 10일경 아는 타회사 딜러분을 통해 한독모터스 서초전시장의 딜러를 소개받았습니다. 지금 현재 재고가 있어서 바로 차를 가질수 있다는 말에 얼른 가계약금을 걸고 그다음날인 11일날에 방문하여 계약을 하였습니다. 너무 갖고 싶더 320d 였습니다. 
그러던 중에 제가 접촉했던 코오롱 딜러분으로부터 그 재고분에 샤시번호와 차대번화가 다른 문제점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그런 문제의 심각성을 잘은 모르나, bmw 본사에서 차대번호를 바꿔야 하는 일이 생겼답니다. 남아공에서는 10년식으로 나왔는데, 우리나라에서 09년 식으로 바꾸어야 해서 차대번호는 손댈 수 없으니까 샤시번호를 바꾸었답니다.  그래서 기존 샤시번호 위에 다시 부쳤거나 아님 x자를 치고 그 밑에 다시 새겼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하여튼 차대번호와 샤시번호가 명확히 다르고 샤시번호에 손댄 흔적이 눈에띄게 있다는 것은 사실이랍니다. (-본사직원 확인해줌. )

차를 잘 아시는 분들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이런경우에도 전혀 문제가 없는지요?

 차에는 이상은 없다고 하나, 저처럼 차를 잘 모르는 그리고 처음 장만하는 좋은 bmw  차를 사면서 그 어떤 흠이라도 인정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저만 그런것이 아닐것이라 생각합니다.

딜러분은 전혀 몰랐다고 하고, 끝까지 아니라고 했고, 본사직원과 확인 중에 코오롱 직원의 말이 사실이고 bmw 본사에서는 그것을 명확하게 한독모터스에 고지했다고 합니다. (직접 본사직원 확인함)

나중에 한독모터스 지점장님이 전화왔습니다." 전혀 몰랐다. 일부런 그런것이 아니다. "

제가 계속 추궁하니,, “출고계의 이과장이라는 여자분이 지난주 목요일날 듣고는 얘기안했다. 깜박했다가 오늘 알았다. 우리 직원이 마음아파한다.”

그런 얘기만 하더라구요. 본사직원과 다시 통화하니 지난주 목요일이 아니랍니다. 분명히 차가 출고될때 얘기했답니다. 그리고 그렇게 중요한 사실을 일개 직원이 몰래 알고 있고 말하지 않았다?? 그게 말이 됩니까?

그래서 내가 그 여직원과 직접전화하고 싶다. 하니 “그럼전화해서 사과하게 하겠다..”

까지가 11일날의 이야기입니다.

너무 허탈하고 화가나고 뭐 이런일갖고 ... 할 분도 있으시겠지만, 저는 너무 속상했습니다. 차에 대해 잘 모르지만 어째든 차대번호와 샤시번호가 다르고 샤시번호에 이렇게 저렇게 손댄 흔적이 있는 차라는 이유만으로 기분이 나쁜거죠. 그리고 모르쇠로 일관하는 그 한독모터스 지점장이 화나고요.

문제는 여기서!! 제가 사려는 차가 마지막 차였고요.

 이런차가   훠어얼얼씬 많다는 얘기죠.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여태까지는 몰랐다는 것이니까, 판 사람들에게도 절대 말하지 않았다는 것을 그들 스스로 입증하는 것이죠. 저에게만 실수한게 아니라요....

그러니,, 한독모터스에서 차를 사신분이라면- 최근에- 꼭 샤시번호와 차대번호를 비교해서 확인해보는 것이 좋으실 겁니다.

오늘도 찾아와서 사과하기는 커녕, 전화사과도 없네요.

수입차사는 것이 이렇게 힘든 일인줄 몰랐습니다.

딜러분중에는 좋은 분도 있지만, 이쪽 세상이 너무 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밉고 화나서 어떻게 이런 사람들이 혼낼 방법이 없을까 고민중입니다.

좋은 방법 아시는 분 얘기좀 해주세요.

이제는 bmw를 사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입니다.

너무 화나고 속상해서 그만두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