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승계비용 처리하러 은행 고고싱..

그 은행의 특징은 하나은행인데 옆 국민은행은 매일 사람쩌는데

여기는 한가하고 (고객들 외울정도) 창구 여자 2명중 한명이 나랑 또래

서로 얼굴 외움

모르고 입금신청서만 줘야하는데 밥도 굶어서 정신이 없었는지

ㅄ같이 리스승계표까지 같이 줌-_-

은행녀 : "어 이건.."

나 : " 헐 죄송해요 제가 잠시 미쳤네요" (뺏음)

은행녀 : "저보고 리스승계 받으란줄 알았어여 ㅋㅋ"

(중간생략)

은행녀 : " 여름인데 여행은 다녀오셨어여?"

나 : " 아뇨 아직..이번에 복학하는거라 시간은 널널한데 생각만하고 요즘 정신이 없어서;;"

은행녀 : " 아 그러시구나.. 그래도 시간내서 다녀오시져 ^^"

나 : " 뭐 갈사람도 없고 ..혼자 가면 궁상맞고 싫어요 ㅎㅎ"

은행녀 : " 난 혼자갔다왔는데 궁상맞구나.."

나 : " 아 아니에요 제가 외로움을 많이 타는편이라 그런거죠 사람마다 틀리죠 ..부산에도 혼자 1박2일 다녀온 애도 있는데요 뭐"

은행녀 : " 아 부산놀러 한번 가보고 싶어여 .."

나 : " 제가 부대가 부산이라 지리를 잘알아요 ..부산 살기좋고 공기도 좋아요~"

은행녀 : " 그렇구나.. 혼자 밥먹는건 외로운 일이에여 ㅠㅠ"

(후반 생략)

얼굴은 개인적으로 귀여움

다음주 월요일날 보험료 내러 가는데 번호 한번 물어볼까?

거부하면 좆망. 다신 그은행 못갈듯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