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고등학교졸업하고 ...그정도연봉에 안정적인직장에 ...그정도삶을 영위하였고 그정도 씀씀이를 유지했는데..

또 그렇잔어 그부모들도 우리아들 대기업다닌다고 자랑하고다녔고 ....

근데 하루아침에 밥그릇없어졌는데 막막하지않을까 ... 그럼 내가사는집과 내가끌던 자동차... 차좋잔어 체어맨도 많이 끈다더만 ..

그건 다 어떻해 ...어디가서 돈100벌어서 그차 기름값이나 대겠어 ...안대잔어 솔직해지자고 ..

얼마나 어의없겠어 ... 그렇다고 그사람들 살던 가다가 있는데 협력업체가서 일하겠어 그건 아니라고...

사람은 적응의동물이라서 힘들대있다가 편한데가면몰라도 편한데있다가 힘들대가면 죽을맛이라고 ...

사람이 자꾸 본전생각나는거고 내미래가 걱정되는건 당연한거야 ... 뭐 그중엔 거기에서 몸담으면서 나름대로 제테크도하면서 돈을 불린사람은 ...누구말따나 희망퇴직하고 ... 박수칠때 떠나라 ...그말에 맞게 떠낫겠지 ..

근데 사람이란게 다 똑같은게아니라고 ... 그중엔 시골에서 상경해서 시골에 살림보탬하거나 혹은 .. 유흥을 즐겼다던가 ...

여러가지겠지 ...

회사도 당연히 그 강성노조 대가리들부터 잘랐을거야 ...묵묵하게 일한사람들은 살아남앗겠지 ...

누구말따나 오늘의동료가 내일의 적이 된셈이지 ...

마땅히 배운기술없고 나이는먹었고 ...자본은없고 ...정말 막막하지않을까 .. .

또한 그 평택의 유흥가들의 타격은 어떻하고 그 주변들의 상인들은어떻해 ...

좋으나 싫으나 ...평택의 15%가 쌍용차사람들의 소비라고봐야되는데 ...파장이야..

쌍용차가 무너짐으로써 그지역경제가 휘청대고 그지역 택시들도 불황이고 그지역 유흥주점들도 힘들고 더불어 상인들도 힘들어지는거야 ..

단순한사람들은모르지 ...공장하나가 뭔 지역경제가 휘청대냐고하지 ...

넓게보자면 ...그회사에 출입하는 물류차량들 기사들 평택에서 밥처먹지 ...거기 근로자들 평택 식당에서 회식하지 ...

택시타지 ..거기 높은사람들 접대로 유흥주점가서 돈쓰지 ...그래야 유흥주점 아가씨들 나와서 밥처먹고 술처먹고 택시타지 ..

그래야 택시기사들도 밥처먹으러 식당가지 .. 암튼 큰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