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피크인 그저께를 피해서 가족들과 춘천갔는데 갈 때는 서울춘천간 고속도로(산골짜기에 중간에 길이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로 룰루랄라 아주 그냥 빨리 갔지만(단 톨비가 좀 시망) 그 비싼 톨비에 압박으로 올 때는 국도로 왔습니다.

46번 국도로 준고속도로라 좀 빠르기는 했지만 가평에서 청평이 완전 카오스였습니다. 이 구간은 풀릴 때 보니깐 왜 밀리는지를 모르겠더라구요. 여기서 시간 많이 까먹고, 같이갔던 1330-2번 버스도 갓길 크리더군요.

그 때 앞에 같이갔던 붕붕대는 검정색 구아방의 양아들은 창문 다 열고 담배피는 손 차창 밖으로 내밀고 다니고 빈 담배곽 2곽이나 차창 밖으로 휙휙, 그리고 다 핀 꽁초도 발사하고...

청평에서 좀 풀려도 대성리까지 쩌는 교통량, 새터삼거리에서 새로생긴 46번 자동차전용도로로 신나게 가다가 사능 인터체인지부터 진관 인터치인지를 지나 외곽순환도로 퇴계원 인터체인지까지 저녘 9시에도 카오스여서 시간 다 까먹었습니다.

퇴계원에서 외곽을 타고 보는데 태능, 신내동 방향, 망우리 방향 완전 카오스였습니다.

주말을 피해서 귀경하려는 차량들이 어제 몰려서 그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