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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350 2년차 소감

DrivingPL(116.40) 2009.08.04 03:52:49
조회 2278 추천 1 댓글 8

흠..예전에 아래 운전의 즐거움이란 제목으로 글을 올렸던 DrivingPL입니다.
그동안 ES350을 운전한지도 이제 2년정도 되어가고.. 함께 LS460(1년정도)도 함께 그동안 운전해보았습니다.
제가 괘 예민한 편이라... 차량에 대한 감이 좀 빠른편이라서...
몇가지 장단점을 적고자 합니다.
또한 꽤 오래됐지만 댓글로 질의하신분도 있고 쪽지나 문의하신분도 있어서 함께 올립니다.

1. 2년을 몰아본 총평..
- 여전히 일반적인 패밀리카..즉 부부와 아이 1-2명정도가 함께 있는 일반적인 가정에서의 최적의 자동차라는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실제 지금도 만족합니다.
- 처음 6개월째가 될때... 독일차나 다른 수입차들과 다르게.. 속도에 둔감해진다고 해야할까요? 나름 속도에 대한 느낌이 정확한편인데.. 하여간 100km/h 정도에서 70km/h정도의 느낌이....고속도로에서 조금은 과속하게 만듭니다...기존 bm5와 A6Q의 운전습관인지...아내가 없을땐.. 혼자 운전할땐 거의 140-180정도 사이에서 습관차럼 운전하게 됩니다.
- 에어콘에서 흰가루가 나오는것에 대해 렉서스 측에서 인정했습니다. 근데 리콜대상이 아니라 문제가 생기면, 즉 이문제에 대해 항의하면  바로 교환해주는 나쁜 습관....즉 일본차라도..특히 350에서는 기존 330의 여러 모델을 바꾼이후에 문제가 이제야 드러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 차의 성능이 운전하다 보면 조금 왔다 갔다 합니다......자주 그런건 아니고.. 전 주로 고급유만 넣는데..어떨때는 참 잘나간다고 생각 들다가도 이상할만큼 무겁다고 느껴지는 때가 많습니다..
- 앞서 말한 에어컨 수리 이후인지... 하여간 마음에 드는 오디오는 조금씩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운전시 약간의 노면 충격이 발생하면 오디오에서 상당히 놀라는 잡읍이.. 섞여 나옵니다.. 그리고 라디오의 전파수신이 점점 약해지면서 노이즈가...헉..-.-;;;;
- 처음 330에서 없던 350의 진동과 소음이 갈수록 심해집니다. 특히 요즘같이 더운 여람이면 에어콘 키면...놀랄만큼 진동이 커질때가 있습니다. 하우링도 조금은 생깁니다. 여전에 렉서스센터에서는 전자장비로 체크하니 이상없다고 합니다.
- 그래도 여전히.. 렉서스 구입한것에 대해서는 이견없습니다.

그이유는.. 약간의 문제와 노이즈 그리고 하울링은 있지만.. 여전히 운전에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다.

- 핸즈프리와 오디오 사운드는 최상급이다.(가끔.. 비트강한 소울이나 힙합을 틀면 베이스가 좀 심한건 오디오에서 울컼합니다..)
- 시야와 운전의 분위기가 참 즐겁다.(대화와 아내와 아이들이 즐거워한다.)
- 이외로 2년정도 타니 렉서스를 하드하게 모는 법을 익히게 되었다...ㅋㅋㅋ 예전 파사트나 아우디못지않게..터프하게 몬다...덕분에 타이어는 점점...-.-;;;;; 2년즈음에 비엠5를 다시타니... 물론 고속 가속력은 역시 비엠...!!! 하지만... 오히려 조금 싼차같은 느낌이 든다.. 렉서스의 느낌에 익숙해져인가..비엠 7시리즈로 넘어가야 할것 같은....나이와...귀차니즘인지...하긴 LS와 ES를 번갈아 타다보면....
- 저번달에 독일 출장가서 회사차량을 한달정도 운전했습니다. 벤즈와 비엠입니다. 모델을 안넣은건.. 5시리즈부터 7시리즈까지.cl부터 sl , 까지...심지어 최진실 아줌마가 타시던 Amg CL 63급도...
근데 습관이 무섭더이다...나름 재미있게 탔는데...한국 돌아와서 인천공항에 가져온 제차 타니.....희안하게 편안한게....핸들이 넘가볍고.. 습관임에는 확실하나.. 실제로는 2년을 소유했지만 여러차와 섞어 탔는데.. 이외로 사람을 나태하게 만드는 인자가 있는듯한 느낌...-.-;;;역시 나이가 먹는건지..

친구들이 많이 물어봅니다.. 수입차나 국산차 살때, 저에게, 제가 꽤 많은 차를 타고 다니는걸 알기에..

친구들 성향에 따라 많은 조언을 해줍니다.
하드한 차량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게는 A6 Q TDI를 추천해주고..
조금 세컨드 느낌이나 출퇴근시는 ES350 이나 제네시스380
조금 경제적인운전 면에서는 파사트 2.0 TDI
그리고 가격대비 성능으로는 TG270-330정도..

많은분이 묻는데 ES와 GS 의 서스펜션이 다르다는건 잘아시는데 제네시스와 TG,ES, GS의 느낌은 잘모르실겁니다..
부드러운(물컹) 순서로는 TG >제네시스>ES>GS입니다. 사실 GS는 하드한 타입으로 비교대상에서는 빼야겠네요
그런데 단순비교하기 힘든게...
운전하다보면... 고속방지턱을 넘을땐... ES가 굉장히 하드한 느낌을 냅니다..TG나 제네시스는 출렁하지요..
그런데 실제 턱이나..구덩이 즉 고속방지턱처럼 부드럽게 타원형의 턱이아닌 콘크리트나 불법 과속방지턱이나.. 하수구 뚜껑..등에서는 ES가 상당히 좌우로 출렁입니다..오히려 TG나 제네시스는 툭..정도...제네시스는 이럴땐.. GS같은 느낌이..

즉..서스가 어느정도 부드럽게 들어갈땐..ES는 좀더 컨트롤이 뛰어난 느낌.. 근데 갑지기 서스의 변화가 있을땐.. 조금 놀랄 만큼 당황하는 느낌..

근데 일반적인 주행때는 TG나 제네시스하고는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제 주관적으로는 현대의 서스가 특성이 잘 안느껴집니다.. 승차감에서는 ES가 완승입니다.

직므도 개인적으로 ES와 제네시스 비교합니다.. 물론 옵션을 말씀하시면 제네시스가 좋습니다. 하지만 차는 옵션도 중요하지만 그외의 것..실질적인 차의 DNA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한건 제네시스는 짬뽕이고..그럼에도 가격대 성능비는 가장 좋은 차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전 주저않고.. ES350을 추천합니다.
운전해보신분은 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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