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달아준 햏자들 모두 고맙고... 근데 스틱에 거의 간신히 찍히는 수준이었어. 또 공업사 기술자 아저씨 말씀 들어봐도 전혀 없는 수준은 아니었나봐. 엔진이 늘어붙을 수준은 아니었던 듯? 휴~

그런데 내 차가 10년도 넘은 구아방이라 뭐 엔진오일 경고등 이런 게 있는지도 모르겠어ㅡ.ㅡ; 그냥 막연히 엔진이 예전보다 더 시끄럽고 거칠다는 느낌이 들어서 갈은 거야.

확실히 차건 사람이건 정과 관심을 얼마나 주느냐에 따라 다른 거 같아. 나도 이제 내 차를 더더욱 이뻐해줘야겠어. 엔진오일만 갈아줘도 이렇게 부드럽게 잘 나가는걸...^^b

참고로 벌크유 넣는데, 그 게이지 같은 거에 디지털로 찍히는 거 보니까 3.62라고 찍히더라고? 3.62리터 넣었다는 말인가?

근데 엔진오일을 먹는다...는 게 뭐지? 예전에 차량 점검 받을 때 그러더라고. 엔진오일이 별로 없다... 엔진오일을 먹는다... 그러더라고. 엔진오일이 샌다는 말인가? 그런데 내 차 오래 세워놔도 밑에서 오일이 새거나 그러지는 않거든? 그게 무슨 뜻이지?

내 차를 좀 더 사랑해주는 뜻에서 이번 주말엔 실내 세차 좀... 1년에 2번 세차하니 이건머...ㅡ.ㅡ; 오래 타고 나면 콧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