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더운 여름 건강은 어떠신지..^^ 다들 점심은 맛있게 드셨는지요..??

  오늘 간만에 지대갤 들어와서..아주..ㅎㄷㄷㄷ..하게 놀랐습니다.

  제가 올린 글에 여러분이 많은 관심을 보여 주셔서..(여담이지만 여기보다 보배드림이 난리더군요...솔직히 난감하다능..^^)

  암튼 각설하고 다시 한번 많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대다수의 분들이 제 글에 좋은 지적과 격려를 해주셨는데..

   지대갤 및 보배드림에서 아주 상식이하의 댓글들이 달리더군요..솔직히 화가 많이 나더군요..

  저도 회사 직원 이전에 소비자입니다. 아무리 울 회사차라도 까야될 것을 까고 현대 기아차라도 칭찬할 것은 칭찬해야 합니다.

  그래야 저뿐만 아니라 저의 지인들이 차를 살때 조금이라도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차를 살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때 제대로 작지 못한 내용들은 조금 자세하게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그때가 퇴근 직전이라 급하게 적느라 글이 좀 날라 다녀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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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반론 중에 가장 많은 것들이 가격이 비싸다고 좋냐, 글구 현대는 기술 개발을 잘해서 원가가 싸다는 글들이 많더라구요..

        결론은 말씀 드리자면 제 눈이 해태눈이 아닙니다. 제가 단순히 가격표만 보고 비싸니 좋은 것이라고 했을까요..??

      모든 제품에는 가격에 맞는 성능이 있습니다. 아무리 기술 개발을 한다고 해서 동시대 동종 업계에서 사용하는 제품의 원가가 그렇게 차이가

     많이 날까요..?? 그리고 아시다시피 자동차 회사라는 곳은 각각의 단품들은 밴더로부터 받아 조립하여 생산하는게 업입니다.

     (엔진, 미션 차체 등은 자체 생산을 하기도 하지만 왠만한 부품들은 국내업체들간의 차이는 없습니다. )

     이런 상황에서 아무리 대수가 많고, 기술 개발을 한다고 해서 제품의 단가가 3-4배 차이 나지 않습니다.

     즉, 비슷한 성능의 제품끼리는 거의 비슷한 수준 (납품 갯수에 다른 감소가 있겠지만)의 가격대를 형성합니다.

     그런데 포르테의 경우 이전 글에서 제가 예시로 들었던 부품 외에도 반수 이상의 부품이 라프에 비해 저렴한(?^^) 부품들이 사용되었더군요.

     이런대도 포르테는 럭셔리를 표방하며 라프보다 비싸거나 비슷한 가격에 판매를 하니..조금...그렇더군요.
    
    이런 행태를 하는 기업은 정말 시장에서 당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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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요즘 안전성에 대하여 많은 글들이 올라오고 라프와 포르테 그리고 I30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하지요.

      라프가 호주NCAP에서 얼마를 받았다 포르트는 A-pillar가 꺽였다. 등등. 

      제가 포르테 차체를 처음 본 순간 멍했습니다. Front side rail (주 항중 부재)의 단면의 크기가 준중형이 아닌 소형차 정도의 단면 크기더군요.

      특히, Rear side rail의 단면 크기는 거진 젠트라 랑 비슷하더군요..헐~~~~(아마 그래서 저번 저속 테스트에서 Rear side rail이 꺽였겠죠)

      또, 라프의 경우 Seat mount가 되는 부분이 부가적인 구조물이 있습니다. 이건은 Seat mounting을 견고하게 하는 것과

      측면 충돌(특히 Pole Test)에서 안전도를 상승 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국내의 경우 아직 Pole Test가 없지만 유럽이나 북미 시장은 기본적으로

      Pole Test를 하기 때문에 이러한 구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포르테의 경우 헐...~~ 단순하게 Floor에 Seat mounting용 구멍만 있더군요. 보강요 구조는 따로 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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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여러분 혹시 아반테 HD가 국내에서 충돌 시험을 했을까요..?? 하지 않았을까요..??

       관심이 없으신 일반인들은 모르시겠지만 아반테 HD의 경우 2006년 발매한 이래로 아직까지 국내에선 테스트를 하지 않았습니다

     KATRI (Korea NCAP 주관단체)가 국가 기관은 아니라 강제력은 없지만 이상하더군요 보통 신차가 나오면 거진 시험을 하는데 아반테 HD는

    신기하게도 아직까지 시험을 하지 않더군요...(어떤 이유인지..헐헐...여러분의 상상에 맞기겠습니다)

   그런데 더욱 신기한 것은 그런 아반테 HD의 안전성능이 좋다고 인터넷에서는 난리더군요..국내에서는 시험한 적이 없는데..헐헐...

   혹시 북미에서 시험했는지..?? 귀찮아서 찾기가 싫어서리...ㅎㅎㅎ..암튼 신기하더군요..어떻게 시험도 하지 않은 차가 이렇게 호평을 받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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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저의 글에 악성 댓글을 적으신 모든 분들 참 불쌍하시군요..그렇게 인성이 꼬여서야..T.T

    현재 제가 있는 직장은 2번째 직장입니다. 첫 직장은 현대였고요. 그러니 현대 떨어지고 왔다는 말씀은 삼가하시길.

    그리고 울 회사 연구소에 있는 직원들이 그렇게 욕먹거나 떨어지는 스펙들은 아닌데..SKY랑 KAIST 그리고 유학파들 득실득실합니다.

    그러니 열폭한다는 소리는 삼가하시는게 어떠실런지..ㅎㅎㅎㅎㅎ

  

    - 아무튼 그림도 없는 저의 긴글을 읽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단 말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