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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알바하니까 고딩때 모텔알바얘기해줌

ㅇㅇㅇ(125.131) 2009.07.30 19:13:11
조회 394 추천 0 댓글 7




나른한 저녁 요즘 비수기라 일거리도 없고 매일 사무실서 눈치보고 앉아 있느냐

 

몸이 쑤신네요 ;;;

 

 

이 시간 나른한 보배님들을 위해 제가 예전 모텔 알바하던 생각이 나서 -_-;;

 

자판을 팅겨봅니다 ;;;

 

 

 

 

 

요즘 휴가철이다 방학니다 머다머다 해서 여성,남성분들 놀러 많이다니시자나여

 

물론 연인들 끼리 모텔에도 가실텐데  알려드릴까 합니다 ;;

 

글 쓰기 편하기 위해 존대어는 생략합니다

 

이해바랍니다 ;;;

 

 

아~~ 나중에 혹시 모텔에서 일하시거나 알바라도 하실분은 꼭 읽으심이 ㅎㅎ

 

 

 

 

 

1994년 군 입대를 앞두고 집에서 놀고 먹자나 눈치가 보인다

 

매일 집에서 빈둥거리는데 아는 선배형이 군대가기전까지 알바 좀 하라고 전화가 왔다

 

 

\'야 ~ 이 일 졸라 편해 그냥 카운터에 앉아서 키만 주면돼 \'

 

 

졸라 편하다는 말에 모텔일을 시작했다 ;;

 

 

 

근무시간은 오전 10시 출근해서 다음 날 오전 10시에 퇴근하는 격일제 근무다

 

한달월급 40만원  (한달 40만원이라고 했을 때 안할려고 했는데 부수입 좀 있다기에 ;;)

 

 

당시 내가 일하는 모텔은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모텔이었고 , 주변에 유흥업소 (룸싸롱, 단란주점)들이 넘쳐나는 곳이었다

 

일주일간은 밤에 잠을 제대로 못자는게 적응이 안되 미치는 줄 알았지만

 

혈기왕성한 나이에 매일 보는 손님들이 불륜 , 업소, 원나잇 ,연인 ,-_-;; 여자들을 보고 있자니

 

참 꼴리지 않을 수가 없었다 -_-;;

 

 

모텔근무 한 달간은 정신이 없었지만 한 달정도 지나니 졸라 할만했다 ;;

 

월급 꼴랑 40만원밖에 안되지만 조금 잔대가리를 굴리니 모든게 전부 꽁돈이었다

 

가장기본인   손님한테 30,000원 방 값받고 장부에는 25,000원으로 올려서 5,000원 띵겨먹기;;

 

이거 작은 돈이지만 하루 5건만해도 25,000원이다 ;;;

 

야간에 손님들 술 심부름 담배심부름 하면서 잔돈 생까면 10명에 9명은 그냥넘어가드라 ㅋ

 

잔 돈 많이 남게 머리 졸라 굴리고 ㅋㅋ

 

그리고 모텔 근무 해본 사람들은 아마 알거다    \'나간 방 청소하기 ㅋ\'

 

청소하면 30,000원이 그냥 꽁돈이다 ;;

 

 

잠시 한 빠구리 하고 가는 손님들은 몇호실인지 머리속에 그냥 세이브된다 ;;

 

밤 12시가 되면 사장은 퇴근하고 모텔은 나 혼자 ㅋ 방 순찰 돌 시간이다

 

만약 한 빠구리 하고 나간 방이 5개라면 2개 정도 청소를 해서 60,000원 삥당친다 ;;

 

5개 다하면 돈 졸라 많이 벌겠지만 , 청소해서 다시팔면 아무런 증거가 안남지만

 

만약 청소해서 다시 팔려는데 안팔리면 그방은 다음 날 객실 청소아줌마한테 걸릴 확률이 높다 (사장한테 찌른다 ;;)

 

혹 모텔에 근무하면서 삥땅치는 사람들은 명심하길 바란다

 

아무리 객실 청소를 해서 똑같이 만들어도 , 짠밥 많은 청소아줌마는 다 안다 자신이 청소한 방인지 아닌지를

 

 

 

한 번 돈맛을 보기시작하니 근무시간만 졸라 기다려졌다

 

맘 같아서는 24시간 30일 풀로 근무 할 것 같았다

 

 

근무 두달째가 넘어가니 바로 옆 모텔들 근무자들이랑 친해져서 전화로 누가 누가 청소많이 하냐 경쟁도 한다 -_-;;

 

\'야~~ 너네 오늘 손님 좀 있냐?\'

 

\'아 띠 방 한개 나가서 청소할려고 했드만 씨바년 피로 시트를 물들여 놧넹 ;; \'

 

\'야~~ 난 어떤 새끼 시트에 물총 쏴서 재생불가다 \'

 

 

 

 

근무 세달째가 넘어가니 청소하는 것도 귀찮아 진다

 

진짜 방 깨끗이 쓴 곳만 청소하고 조금이라도 어지러운 방은 바로 패스다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밤에 심심하지 않고 재미있게 근무를 할 방법을 생각을 해 본다

 

 

모텔근무를 하면서 난

 

수많은 여자들의 소리를 자동적으로 들어보게 되니

 

소리만들어도 업소여자인지, 연인인지 ,불륜인지 구별이되드라 ;;

 

 

업소여자들의 신음소리는 90%가 똑같다

 

그냥 쉽게 한국성인영화 (밧때리 부인 방전된네 뭐 이런거) 여자들이 내는 그 소리와 거의 비슷하다

 

업소여자들 90%가 다 저 소리내고 10%는 (조폭, 진상, 큰 넘) 한테 걸려서 거의 울듯이 내는 신음소리다

 

10%여자들은 일 끝내고 갈때보면 울면서 나가는 뇬들도 꾀 있다 ;;

 

 

 

<참고>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유흥가 밀집된 지역의 모텔들은 모텔과 유흥업소가 사전에 가격을 마추고

 

예를들어 30,000원이 방값이라면 모텔25,000원 먹고 5,000원은 모텔측에 한 달 결재로 떼준다

 

보통 하루 5~ 10방 , 주말 20 ~ 30방정도를 쓰니 한 달에 모아서 주면 꾀 큰 돈이된다

 

나도 손님없는 불경기에는 업소아가씨들이 출근하는 시간에 마춰서 미에로화이바 몇 박스에 팬티 스타킹들고

 

룸싸롱 영업 졸라 댕겼다 ;;;

 

주말 룸싸롱 잘나가는 뇬들은 2차를 2번 뛰는 뇬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모텔입장에서는 졸라 생활력 강한 뇬이라 도장을 찍게되 ,영업하러 다니며 있으면 빤스스타킹 박스떼기로 준다 ;;

 

 

 

다시 신음소리로 돌아와서

 

하도 소리를 듣다보니 갑자기 졸라 예쁜 뇬들은 과연 어떤 소리를 내며 빠굴를 하는지 궁금해졌다 -_-;;

 

모텔에 청순가련형의 절대로 똥도 안쌀꺼 같은 뇬들이 오면 너무도 궁금했다;; (업소 뇬 제외)

 

 

 

밤에 근무스며 대가리 조낸 굴려봤다

 

카운터 비워놓고 복도에서 방문에 귀 대며 듣는 개쪽팔린 짓 말고 먼가 -_-;;


맘 편하게 빠굴소리를 아주 스펙타클하게 듣는 방법을

 

 

와~~~~~~

 

이런 방법이 ;;  

 

모텔의 전화는 내선전화로 연결이 되어 있다  (머 대충 짐작들 하셨겠지요?)

 

물론 내선전화는 통화요금이 안올라가고 서로 전화기를 들고 있으면 한쪽이 끊을떄까지 계속 연결된다

 

와~~~

 

지금도 공유사이트에서 필터링 차단되 있는 야동도 기가막히게 찾아내는데

 

내가 봐도 난 이런쪽으로 타고난거 같다 ;;

 

 

바로 실행에 옮겼다

 

 

 

 

 

 

대학생 또는 연인들이 많이 오는 금요일 밤

 

모텔에서 방 상태가 가장 좋은 310호실 (방이 차 길하고 제일 멀고 ,구석 진 방이라 주변 잡음소리가 가장적고, 최근에 리모델링한

 

방이라 클레임 걸릴일이 없다 )

 

와~~~ 초범인데 이런 주변환경까지 생각하다니 지금생각해봐도 대단하다 ;;

 

 

 

사장님이 퇴근하고 난 새벽 한 시쯤 카운터 0번 전화로 310호실에 전화를 하고 310호실로 졸라 올라간다

 

방문열면 울리는 전화기를 들고 방마다 비치되 있는 성냥하나를 3분에 1정도로 잘라 수화기를 들여진 상태로 만든다 ㅋㅋ

 

대충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실거라 믿는다;;

 

그리곤 방문 장그고 카운터로 내려온다

 

 

지금부터 카운터 0번 (카운터 0번 전화는 보통 2~3개가 있음)전화하고 310호실은 전화로 연결된 상태다

 

아~~~

 

제일 중요한 것은 310호실에 손님이 들어가서 카운터에 전화를 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거사가 전화기를 드는 순간 말짱 도루묵이다

 

 

수건도 평소의 3배를 비치하고, 생수도 3병, 화장지도 스페어까지 비치한다

 

손님이 카운터에 전화를 한 일을 사전에 철저히 예방해야 한다

 

모든 준비가 다 끝나고

 

졸라 예쁜 여자가 오는 순감 310호실 키를 준다

 

절대 올라가서 전화 할 일을 없애야 하므로 확인사살로

 

\'손님 모닝콜 해드릴까요? ㅎ \'

 

\'음식배달 시키실꺼면 지금 시키셔야 합니다 ㅎㅎ\'

 

마치 나는 이제부터 잠을 잘거니 카운터에 전화하지 말라는 어떤 암시를 준다 ;;;

 

 

 

그리고는 라이브 생생한 빠굴의 현장을 듣는다 -_-;;

 

수많은 도청장치를 하면서 ;; 나를 꼴리게 해준 많은 커플들이 있지만

 

기억에 남는 커플들로는

 

모텔들어올때 쑥수러워서 고개도 못들던 청순한 여자가  똥꼬세게 빨아주라고 하질않나 ;;

 

젊잖게 생긴 30대 아저씨가 허리띠로 여자 엉덩이를 찰살찰살 때리질 않나 ;;

 

정장을 입은 꾀 지적인 여자가 남자랑 대마피면서 너무 깊다 깊다를 연발하다가 오줌을 싸질 않아 ;;;

 

참 빠굴뛸때 별에 별 인간들이 다 있드라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

 

머 글이 참 너무도 과격하게 썼지만 보배님들의 읽는 스펙타클함을 위해 살짝 거칠게 썼음을 양해바랍니다 ;;;

 

여담이지만

 

군대 제대하고 모텔일에 발을 붙여 실제로 모텔을 경영도 해봐서 아는데

 

오너가 되보니 직원들 돈 해먹는거 눈에 다 보이더군요

 

방 청소해서 파는 넘들 사장이 모를 줄 아는 모양인데 다음 날 새탁물 (타올, 시트 ) 갯수 파악해보면

 

이 넘이 방 몇개 해먹는지 다 알게 되더군요 -_-;;

 

그때 알바 할 시절 사장님 정말 죄송합니다 ;;;

 

 

그리고 지금은 모텔 일 안하지만

 

아직도 여자친구랑 모텔에 가게되면

 

제일 처음 방에 들어가서 전화기 수화기들어서 확인부터 하게 되네요 -_-;; (근데 성냥대신 라이터가 비치되서 ;;;)

 

혹시라도 몰카가 설치되 있나 의심부터하고 방 구석구석을 훑어보게 되더군요 ;;

 

 

 

보배님들 혹시 철부지 모르는 저 같은 넘들이 있을지 모르니 모텔에서 전화기 정도는 확인하시는게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웃자고 쓴 글이니 과격해도 이해부탁드리구요

 

반응 좋으면

 

2탄도 준비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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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빗이 생각나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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