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볼일 있어서 나의 2달된 애마 오피러스 프리미엄 3.3 끌고 혼자 가서..압구정 로데오 거리 안에 있는 스타벅스집에다가 차 세우고
 

바깥 테라스에서 카라멜 마끼야또 한잔에 담배 피면서 사람들 구경마냥 원숭이 처럼 멀뚱멀뚱 쳐다봤다..

백수인지 알겠지??ㅋㅋㅋ 오늘 내가 4개월동안 공부한 시험 발표날이라 혼자 2시간동안 멍하니 죽치고 앉아있었다..

근데 그 스타벅스에 차세우는곳이 3군데 있는데...30분쯤 지나니 미니쿠페 한마리가 내 옆에 세우는것 아닌가..ㅋㅋ

귀엽네 저차 하면서 보고있엇는데..이어서 내리는 엘프 두명..--;;

피부가 하얀게 고생안함 티 팍팍 남...주차하고 내 옆자리에 앉아서 수다 떠는중..이번휴가는 어디로 갈지 뭐 옷 세탁소에 맡겼는데 구겨졌다는둥..ㅋㅋ

안듣는척하면서 다 들었음..그리고 한 1시간지나고 나도 혼자 도저히 심심해서...헌팅하고 싶었지만..용기가...문득 아..내 차가 bmw m시리즈 였음 하는 작은 소망...여튼 차가 먹어줘야 자신감이 생기지..ㅋㅋㅋ

여튼 오늘 엘프 두마리 본게..작지만큰 기쁨..ㅋㅋ